참여정부가 탄생하기 직전..
민주당 지지자들이 가장 미워한 사람은?
그렇다.. 김민석이다.
어마어마했다.
정치적 재기를 하려고 해도 워낙 이미지가 개판이 되어버려 뭘해도 되지 않는다.
임종석과 김민석..
이 둘을 보면 한번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낳게 되는지 드라마틱 하다.
김민석이 어떤인물이었던가..
민주당의 희망.. 차세대 0순위 대통령후보였는데..
서울대 출신에.. 운동권에.. 하버드 출신.. 경남태생.. 호남에서 지지.. 잘생긴 얼굴
하.. 이 사람이 판단미스를 하지않았다면..
설사 당시 노무현대통령이 당선이 되지 않았더라도..
글쎄..지금쯤.. 대통령.. 혹은 대통령 후보가 되어있지 않았을까?
당시 DJ 키즈였던 김민석..추미애..
그중 원톱중 톱이었던 김민석..
추미애는 그후 당대표가 되었고..
자신이 밝힌것처럼 당시 정치공학적 선택이던 어쩌든..간에
지지자들에게 멘붕을 선사한건 사실이고
어찌되었든 지금 민주당내에서 정치재개를 하려한다면..
이사람은 맨마닥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본다.
이런 저런거 따지지 않고.. 자신이 문재인정부 탄생에 힘이 되었든 안되었든..
바닥.. 그것도 험지..
자신의 고향 사천시에 시장출마를 해보던지..
100만 도시인 창원시에 도전해보던지..
김민석을 좋아하지도 않고..
별로 정치재개하는걸 달가워하지 않지만..
정치적 자산.. 이라는 걸 생각해보니..
과거 이정도 지닌 사람이 별로 없었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