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설하고

오늘 무수단 개량형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오전에 날렸네요.


트럼프, 아베의 정상회담에 대한 답례품(?)이라고 해야하나요.

국내정국에도 야권 유력 대선후보를 여권측에서 공략하는 재료로 쓰일 소지가 다분하고,
(개성공단 관련한 발언 나온 시점에서...내일 또 대북 개성공단 테마주 지못미일 가능성이 농후하고.....
 대북관련 테마주는 인버스,레버리지 거래하듯이 헷지하면서 거래하시길...)


내일 포인트는 올해들어 단 1거래일만 순매수한 기관의 코스닥에 대한 그들의 속내를 엿 볼수 있는 날 아닌가 합니다.
이벤트는 터졌고 이게 내일 반영될 소지가 굉장히 높은 시점에서
과거에도 그랬던 것처럼 이벤트 저점인식과
순매수/매도 주체의 변화양상이 나타나면
당분간은 개인투자자가 몰려있는 코스닥에도 일정수준의 반등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겠네요.
예수금으로 현금화 되어 있는 분들은 상황봐서 본인이 점 찍어둔 종목에 일정부분 배팅해 보는 것도 괜찮을 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기관/외인의 순매수유입과 양봉마감시)


현재 대장니뮤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숨고르기 징후가 보이는 시점에서
다시 포스코를 위시한 철강, 원자재등에 의한 대형주 바톤터치로 사이클이 돌아갈지
코스닥 지속매도에 의한 신용악성물량 죽이기에 나선
기관/외인 플레이로 저가매력이 어느정도 생긴
코스닥에 대한 눈길을 줄것인지 관찰하는것도 괜찮지 싶습니다.
(다음달은 주총시즌이라 현재 낙폭이 과대한 종목의 경우 여론이 평상시 보다 굉장히 악화된 점들이 보이고
 주총맞이 눈가리고 아옹식의 주주달래기용 사측의 쇼맨쉽이 슬슬 나올 시점이기도 하니
 실적대비 낙폭과대주에 대해서는 손절보다는 배팅 관점으로 시장을 바라보는게 유리한 시점이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렇다고 반도체 싸이클이 끝인가?에 대한 부분은
원자재 구리값,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등과  연동해서 보시면서 참고하시면 해석하는데 조금 도움이 될 부분 아닌가 합니다
고가놀이 마무리하고 페루 구리광산 파업소식을 빌미로 금요일 폭등한 구리선물지수(금요일 4.65%상승)
-주봉상 삼각수렴(고점낮추고 저점 높이는 3파 수렴후 기존박스권 대비 2배수 이상상승
 1-1파 상승 고점 1/3선 조정 후 강한 슈팅이라 조금 큰 추세를 그리는 상승국면 예측(*개인의견으로 참고만)

단, 삼성전자와 2위업체의 기술격차가 좁혀지고 있고,
   2위 업체의 M&A(가령 하이닉스의 도시바 반도체 부분 지분인수,
   웨스턴 디지털의 낸드플레시 대규모 투자, 중국의 자본투하등등....
   반도체 제조업체는 아니더라고 설비관련주에 대한 꾸준한 관심은 당분간 좋아보이는게 사실입니다.)등
   대규모 투자와 자본투입등을 통한 업체간의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ROA 30-40%에 육박하는 현 삼성전자의 반도체 순익구조는 약간 하락기조가 나타날 것이나,
   이를 급격히 늘고 있는 클러우드  및 스트리밍 서버등의 스토리지 SSD채용, 모바일웨어의 꾸준한 대용량 채택등에 의한
   시장크기의 확대가 더 클것인지 갸늠해 보는것도 재미있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외계인 구워삶아서 2위 업체와의 격차를 또 늘린다거나...ㄷㄷㄷㄷㄷㄷ)


다음주면 실적발표 마무리시즌으로 전년도 실적 발표가 극일부종목들을 제외하고 완료되는 시점이고
추후 기조가 금리인상, 원자재 상승, 인플레이션,
미국의 공약이행을 위한 정책드라이브의 시동과 한국 주요대선주자들이
슬슬 디테일한 대선공약을 거론하는 시점이라는 점을 고려하시면
투자방향의 선택에 있어 약간 도움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마지막으로 유럽, 영국, 그리고 국채문제로 다시 거론되고 있는 그리스쪽 기사도 조금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