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솔직히 말해서 지금의 20대가 정말 심각할정도로 무개념이라고 봅니다

여러번 있었는데 오늘 또 하나 추가되었네요

아침에 식사를 못하고 출근하게 되었는데

15분정도 여유가 생겼어요

그래서 그 근처에 편의점을 갔는데 ...카운터에 사람이 안보이더라구요?

뭐 신경안쓰고 물건 고르는데 갑자기누군가 모자를 쓰고는 카운터 안에서 이리저리 다니더라구요 손넣고...

아주 오래전부터 편의점 알바들이 인사를 안해도 저는 그냥 그러려니...했습니다

물론 인사를 해주면 저도 네~ 하거나 안녕하세요 답해주죠

하지만 인사는 안하는것을 넘어 주머니에 손넣고 있으니 기분이 좀 그렇더군요 

물건을 고르고 계산을하려고 물품들을 올려놨는데...

한 손으로 바코드 찍고 한 손은 여전히 주머니에????????

그리고 바코드 찍찍찍 찍더니 얼마입니다 라는 말도 없이가만있길래

아침부터 열받아 폭발했습니다

"저기요. 점주에요??" 라고 물으면서 점장이라도 한마디 해야겠다 싶어서 

"지금 손님앞에 두고 주머니에 손넣어서 , 뭐하는짓거리에요~!!!?"진짜 크게 소리쳤습니다

그러니까 주머니에서 손을빼고 열중셧자세를 취하더라구요

"새벽에 일해서 고생하는건 아는데 , 성인인데 이렇게 사람의 도리를 어겨도 됩니까!" 하며 고함쳤죠

그랬더니 일한지 얼마 안되어서 어쩌고 저쩌고 하길래

그거하고 이거하고 무슨 상관이냐고...서비스업을 떠나 사람대 사람으로 주머니에 손넣고 뭐하는거냐

내가 여기지금 배식받으러왔냐고... 진짜 크게 호통쳤습니다 

그리고 혹시 10대인가 싶어 몇살이냐고 물으니 20살이라고 하더라구요

20살이면 성인이니까 성인이면 성인답게 행동하라고 ...그리고 고생하라고 하고 나왔어요

저 진짜 제가 20살때에 편의점 알바할때 주머니에 손넣고 손님 받은적은 맹세컨데 없거든요

그리고 아무리 개념없어도 그때 카운터에서조차  주머니에 손넣고 손님받는 알바는 본적이 없습니다.

제가 못본 알바중에는 있을지 몰라도... 진심...지금 20대가 훨씬 개념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거 말고도 더 있지만 길이너무 길어지니 여기까지 할게요

이런식으로 하면서 무슨 연장자들한테 꼰대니 어쩌니....지들이 훨씬 더 내로남불 이기주의네요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