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 동안의 진보에 대한 애정으로 당원도 하고
후원도 했는데 얼마전에 탈퇴하고도 미련이 남아
당게 기웃거리는 아재입니다만...

와... 지금 정의당 당게를 보면
전에 여시사태가 한참일 때의 오유를 보는 것 같더군요.

그래도 오유는 치열한 투쟁과 바보님의 노력으로 정화됐지만
정의당 당게는 점점 오염의 정도가 짙어지는 걸 보면서
깊은 절망감을 느끼도 있습니다.

정의당 지도부는 싸드 문제에 집중하려는 모양이지만
참 웃긴게 말이죠
신문 방송이 도와 줍니까 아니면
당원들이 나서서 으싸으싸할 분위기 입니까 아니면
그동안 온라인 화력지원 해주던 오유가 돕기를 합니까
지들이 그토록 오메불망하는 메갈들은
독립투사 욕이나 먹이고 있고요

투표를 시작한지 20년이 넘었는데
진짜 정의당처럼 유권자들을 무시하는 당은 첨 봤어요.
새누리나 민주당이 겉으로는 병신짓 하는 것 같아도
그게 다 표주고 돈주는 지들 입맛 맞추려다 보니 그러는 거고
우리는 그것 조차도 맘에 안들어 더 잘하라고 까는건데
정의당 얘들은 표주고 돈주고 좀 잘해보자 으싸으싸해뜨니
시발 허위 날조로 일베 취급하고는
메갈이라는 일베 짝퉁 커뮤니티와 손을 잡는
기이한 정치력을 발휘하죠.

심상정 대표님.
정치 그렇게 하는거 아닙니다.
민노당 시절이 그렇게 그리웠나요?
권영길 1당 체제가 그렇게 좋아 보였나요?
모처럼 얻은 권력에 취해 고작 한다는 짓이 이런 겁니까?

두고보세요.
제대로 된 대한민국 진보 하나 만들어 보자는 
유권자들의 기도를 배신한 당신은 권영길씨보더
훨씬 더 빨리 정칙권에서 소외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