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혐 얘기를 여러번 듣고 검색을 통해서 모 사이트에서 여혐 글들은 봤더니
기본적으로 좀... 진짜 병신 같은 놈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해는 하지만 은둔백수의 삶을 남 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더군요.
당연히 여자를 만날 수도 사귈 수도 없겠죠.
문제는 창창한 나이에 얼마나 욕구불만이 크겠습니까?
서서히 뭔지 모를 분노가 쌓이겠죠.

근데 인터넷 서핑을 보다 보니까 일부 허영심이 가득한 여자들을 봅니다.
예를 들면 뉴스에서 모 결혼정보회사의 설문조사를 발표합니다.
원하는 남자의 스펙, 연봉, 재산, 등등...

이제 분노가 증폭되기 시작합니다.
이를테면 세상 여자들은 다 허영심에 가득차서 자기들이 여자를 못사귄다는 등

그러다가 문제의 모 사이트 회원들이
소위 된장녀, 김치녀들을 수색해서 공유합니다.
자기들끼리 여자들을 혐오하고 증오하면서요.

쌓인 분노가 극에 달하기 시작합니다.
헬조센 김치녀들 운운하며 상종 못할 종자로 여깁니다.
남녀커플을 보면 남자도 욕합니다.
원래 용어로는 말 못하겠고.. 굳이 옮기자면 도를 넘은 여성신봉자?

아무튼 결론적으로
1. 어떤 원인으로 세상에 적응 못하는 찌질한 인간들이
2. 일부 매체에서 허영심 가득한 여자들 얘기를 보고
3. 그것을 자기들끼리 대다수 여자로 일반화시키면서
4. 한국 여자들에 대한 혐오로 전개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