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정적으로 안정된게 아니라 동적으로 움직인다고 봅니다.
따라서 항상 한쪽으로 기울다가도 다른쪽으로 기울기를 반복할 것이고
그런 사회가 건강한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보수든 진보든 자기들이 옳다고 생각하고 주장하겠지만,
세상의 흐름에 따라서 어느 한쪽이 더 적합할 것입니다.

그래서 어느 한쪽이 정권을 쥘 것이고 그러다보면 너무 치우쳐서
다시 반대쪽으로 가게하는 힘이 생기겠죠.

바로 이렇게 권력의 축이 움직이게 하는 사람들을 중도층이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좋게 얘기하면 합리적인 층이고 나쁘게 얘기하면 회색분자? 정도 되겠네요.

근데 저도 그렇고 주위 대다수는 왼쪽/오른쪽, 진보/보수 이런 것에 관심 없습니다.
굳이 관심이 있다면 옳고 그름과 자신에게 득이 되냐 해가 되냐 정도겠네요.

사실 제기 보기에 좌클릭 우클릭 이런 것은 말장난에 불과합니다.
대다수가 원하는 바를 찾아서 최대한 만족시키는 쪽이 이기는게 선거죠.
괜히 민심이 천심이라고 하겠습니까?
물론 민심을 읽고 해답을 줄 때 왼쪽 또는 오른쪽의 관점에서 볼 수는 있겠죠.

적어도 과거와 같이 독재권력을 휘두르면서 선거를 좌지우지할 수는 없기에
이제 선거도 일종의 마케팅 싸움의 성격이 강하다고 봅니다.

제가 들은 절대적인 진리 중 하나가 "세상에 정답은 없다" 입니다.

가끔 보면 어느 한쪽에 치우친 분들 중 일부가 자신들이 옿고 선명하다는 식으로 얘기하는데
그런식으로 선거 마케팅에 임했다가는 고전하기 딱 좋지 않겠습니까?
또한 가면을 쓰고 가식적으로 임한다고 해도 상당 수의 사람들은 눈치채겠죠.
사람들 머리가 좋고 나쁘다고 해도 얼마나 차이가 나겠습니까?

자기신념을 가지는 것은 좋은데,
그래도 균형적인 시각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