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학교때부터 춤을 췃고 공부따윈 개를 줬고 아버지 어머니 일하시는거 걱정안하고 살았었다..

어느 한때는 젊은이들 사이에선
"정치?? 그런거 관심없어~" 이러는 것이 
마치 멋진것 마냥 ! 쿨한것 마냥! 
그랬던 시절에 20살이었고
지금 32살이다


IMF가 터졌다며 난리도 아니었던 나라가
뭐지? 할정도로 그냥 내 나이에 맞게 산으로 들로 뛰놀다보니 사라졌고
김일성이가 죽었다며 온통날리지만
죽었나보다~ 이러고 춤이나 추고 놀다보니 지나갔고 
월드컵이다!! 신나게 응원하는 사이 
서해에서 총포탄이 왔다갔지만
전쟁이라는 공포없이 스무살됬었다..

난 정말 걱정없는 학창시절을 보냈고
그때가 김대중,노무현때 였다..


전역하고 취업해서 일을하고 있는데
천안함이 가라앉고 연평도에 검은 연기가 치솟았고
취업하고 1년을 점심은 삼각김밥 저녘은 밤9시 
편의점 문을 열고 들어서면
삼각김밥 냄새가나서 구역질이 날정도로 일을했지만 생활은 항상 힘들었고

그게 정치에 무관심했던
나 때문이었다는 걸 알게되었고..
난 정말 행복한 중고딩을 보냈었구나..했다..

이번선거를 이겼다 하는 사람들도 있고  
아직 이겼다 안심하긴 이르다는 사람도 있다..

난 이후에 어떻게 변해가든 계속 정치에 관심을 가질것이다

내가 철없고 마냥 신나게 놀기만했던 중고딩 같은 시절이 다시와도 

정치가 중요하다 가르치며 살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