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즈음부터 쌓여온 취준 스트레스와 개인적 우울증때문에 운동은 커녕 곡기를 끊은 돼징어입니다.
보통 우울하면 운동하라고하던데 지나치게 우울하면 운동은 무슨 밥 한숟갈도 못먹게 되더군요ㅠㅠ 하루 식사량이 삶은계란 1개 토마토 1개 순두부 몇숟갈 그리고 뜨거운물이었어요..
사람이 24시간 여유가 생기니까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물고 부정적인게 극단적으로 발발하고 물리적으로 바쁘질 않으니 아 진짜 죽겠다 싶더라구요ㅠㅜ 아침에 뜨거운물을 마시지 않으면 침대 밖으로 나오지 못할정도였어요 하루종일 토할거같은 느낌의 지속..?그와중에 살겠다고 비타민은 챙겨먹ㅋㅋㅋㅋㅋ
암튼 아 이러다 뒈지는구나 하다가 본 면접에 합격.. 개인우울증은 사라지지 않았으나 최소 10시간은 직장에 붙들려있고 어울려서 밥을 먹어야하고 일을 하니까 생각이 사라지더라구요. 우울증은 그대로지만 생활이란걸 제대로 하게됐어요!!
그리고 오늘은! 설연휴 이후로 처음 헬스장 왔어요 ㅎㅎ 이때까진 없어진 체력때문에 퇴근하면 뻗었거든요. 이제 운동하려구요♥ 이쁜옷도 입고 제발 이십대중반인 지금 제발제발 원하는 몸매 좀 가져보곸ㅋㅋㅋㅋㅋ 우울함도 호전됐음 좋겠구요. 내 문제는 사라지지않지만.
앞으로 다게에 얄시미 올게요
오늘운동은 10min workout 2set / 40min 파워워킹
아침 ㅡ 치즈빵 두유 점심 ㅡ 김밥1 바나나1 계란2 아메리카노1 저녁 ㅡ 제육볶음 현미밥 생양배추 김치 콩나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