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성 면에서 보자면
Cheer up에 비해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곡은 아닙니다.
특히 싸비가 좀 약한 감이 있네요
워낙 Cheer up이 대중성 면에서는 역대급 퀄리티였기 때문에 그렇게 느껴지는 것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스토리텔링 면에서 보자면
"성장하고 있는 트와이스"의 정체성을 잘 표현해준 곡이네요
"난 다 컸다고 생각한다"는 가사에서 알 수 있듯이
사랑해줄 남자를 기다리다가->사랑해주는 남자를 만나서 받아들일까 말까 어쩔 줄 몰라하는 미성숙한 태도를 보여주다가
->결국 사랑에 빠져 가슴아파하고 성장통을 겪는 소녀의 모습
을 아주 충실하게 구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JYP의 TF팀이 기획면에서의 큰 그림을 잘 그리고 있네요
분명히 트와이스는 큰 사고가 없는 이상 롱런하는 걸그룹이 될 겁니다
뮤비는 역시 잘 뽑았습니다.
트와이스 각 멤버의 매력을 충실히 살려내는 뮤비..
다만 Cheer up 때의 흐름을 답습하는 듯한 느낌도 없지는 않습니다.
Lane2에서는 새로운 구성을 보여줄 필요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그 외...
랩파트가 없어진 것이 눈에 띕니다.
대신 다현의 파트가 대폭 늘어났네요
휴식기 동안 보컬부분을 많이 보강한 것 같습니다.
채영이나 다현이나 모두 보컬이 약한 멤버들은 아니니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 기대됩니다.
다음주 블랙핑크의 곡 퀄리티에 따라 음원순위는 결정될 듯 합니다.
그나저나 미나 파트는 왜 이렇게 줄어든 겁니까? JYP 혼날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