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이게 정말 사실이라면.... 정말 헉이네요...</div> <div> </div> <div>=================================================</div> <div> </div> <div>배우 한그루는 기사에서 항상 언급되어지고 있는 소위 명문대 출신 형제들과 전혀 혈연적인 관련이 없음을 밝힙니다.</div> <div> </div> <div>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로써, 아내로써이러한 글을 올린다는것은 참 어렵고 힘들 결정이였습니다.</div> <div>하지만 제 친정어머니와 형제들 모두 이번일로 해서 또다시 너무나도 상처를 받고있어, 아무힘 없는 일반인으로서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했습니다.</div> <div> </div> <div>얼마전 한그루 기사를 인터넷에서 접하게 되었습니다. 내용을 훓어보니 어안이 벙벙해지더군요.</div> <div>감독 아버지에 모델 어머니, 이대와 서울대 출신 언니들에 고대생 오빠...</div> <div> </div> <div>아버지께서는 제가 열살무렵부터 부재하셨기때문에 친정 어머니 홀로 삼남매를 키우셔야 했습니다.</div> <div> 20살의 앳된나이에 결혼하신 어머니께서는, 배우로서, 모델로서의 자신의 미래를 모두 접고 저희를 위해 헌신하셨고,그런 어머니께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저희도 열심히 노력해 모두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div> <div> </div> <div>제가 대학에 진학한 후 얼마 되지 않아 부모님께서는 결국 이혼하시고, 저희가 그 사실을 채 받아들이기도 전에 </div> <div>새어머니와 초등학교 입학을 기다리는 새동생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div> <div>함께 생활했던 그 몇달동안 저희는 정신적으로 평생 지우지 못할 지독한 상처를 입게되었고,</div> <div>결국 방금 고3 수험생이 된 동생과 독립해 나와살게 되었습니다.</div> <div> </div> <div>그때의 그 잊지 못할 일들이, 십수년이 지나고 가정을 꾸리면서 이제서야 묻혀질 듯 했습니다.</div> <div>하지만 힘들었던 그시절 저희 남매와 어머니가 서로 의지하며 열심히 노력하며 이루어낸 결과들이,</div> <div>잘 알지도 못하는 아이의 멋진 포장지가 되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며 매일매일을 힘들게 하네요.</div> <div> </div> <div>한그루와는 그아이가 한국에서 초등학교 입학했을무렵 이후에는 전혀 만나본 적도, 연락을 교환한적도 없기때문에,</div> <div>당연히 소속사에 연락을 할 수 밖에는 없었습니다.</div> <div>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 기사를 정정해달라는 요구도 해보았지만, 심려를 끼쳐 죄송하며 너그러운 양해를 </div> <div>부탁한다는 회사측의 틀에박힌 답변밖에는 들을 수 없었습니다.</div> <div> </div> <div>한그루와 그 가족들에게 사과를 구걸하고싶지 않습니다.</div> <div>그리고 누구의 명예를 해하거나 하려고 하는것도 아닙니다.</div> <div>단지 이 글을 블로거분들이나 기자님들께서 읽으신다면,<br>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div> <div>여러분들이 쓰신 기사나 글들은 정정, 삭제 해주십시오.</div> <div>겨우 아물어가는 상처 후벼내어 피흘리게 하지 말고 저희 식구들 지금까지 해왔었던것 처럼</div> <div>잘 생활해 갈수 있도록 그내로 놔뒀으면 합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