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지금 나이는 21살이지만...</div> <div>제가 초등학교 4학년? 그때부터 그랬던 것 같아요.</div> <div>애니메이션을 좋아해서, 관련 카페에서 활동한 적이 있었습니다.</div> <div>사람들끼리 채팅도 하고, 게시물도 올리고 그랬는데...</div> <div>자꾸만 아이디랑 닉네임을 바꾸기 시작했습니다.</div> <div>악플을 달거나 나쁜 행동은 한 것은 아니지만...</div> <div>뭐랄까 인터넷에서 보여지는 모습에, 너무나 완벽을 기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div> <div>그래서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아이디를 계속 바꾸고 있습니다..</div> <div>네이버 아이디는 그때 당시 탈퇴를 하면 7일이 걸린 것도 기억이 납니다.</div> <div>전화번호로 만들 수 있어서, 가능한 모든 전화를 끌어다 쓰고...</div> <div>그런 것들이 아이디가 유지되는 경우도 있지만,</div> <div>누군가에게 넷상에서 제가 실수를 하면, 아이디를 지우고...</div> <div>누군가에게 게임이라던지 욕을 먹거나 그래도, 아이디를 지우기도 합니다.</div> <div>또 여러가지 규칙들이 있어서, 모든 사이트의 아이디는 일치해야 하고,</div> <div>닉네임도 통일하거나 비슷해야 합니다.</div> <div>아이디에도 나만의 의미가 들어가야 하고,</div> <div>비밀번호를 다르게 하거나 통일하기, 싫어하는 글자 쓰지않기, 등등...</div> <div>만들기 위해서 시간도 오래 걸리기도 합니다.</div> <div>지금까지 그런 규칙들이 발전했고, 뭐랄까 성과(?)도 있는 것 같기도 하네요.</div> <div>예를들면 나를 나타낼 수 있는 아이디를 쓰고,</div> <div>이메일 주소만 만들며, 다른 사이트랑 아이디를 차별화 하고,</div> <div>문제가 없게 애초에 깨끗히 만들기 </div> <div>부지런히 일해서, 컴퓨터를 쉬는 시간만 하기 등등...</div> <div>아이디를 만들고 잘 만들었으면 기분이 너무 좋지만,</div> <div>삭제하고 나면 다시 만들때까지, 불안합니다.</div> <div>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 인터넷에서 일어나는 일이지만...</div> <div>살아가는데에 있어서도 많이 불편하네요..</div> <div>사실 약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div> <div>지금은 아이피가 같다는 이유로...여러가지 생각이 많네요.</div> <div>참 스스로를 피곤하게 하는 것 같아요.</div> <div>이렇게 글을 써서라도, 마음을 크게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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