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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readers_30261
    작성자 : 그냥노동자
    추천 : 2
    조회수 : 262
    IP : 58.77.***.217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7/11/12 21:09:40
    http://todayhumor.com/?readers_30261 모바일
    [단편] 어떤이의 세계 -2-
     
     
     
    "대단하군. 대단해."
     
     
    바다거북은 고개를 끄덕이며 흡족한 듯 미소지었다.
    불과 두 시간 전 그들은 살면서 마주하기 힘든 일을 겪었다. 어떤이는 오래 이동할 수 없는 바다거북을 위해 절벽을 통해
    간절곶으로 향하려 했다. 그러나 으레 모든 바다거북이 그렇듯, 이 바다거북은 절벽을 오를만한 몸구조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
    어떤이는 고민했다. 자신이 바다거북과 함께 여행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아니, 바다거북과 내가 함께 여행할 만 가치가
    충분히 있는가?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하지만 곧, 지체할 이유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바다거북은 그가 슬픔에 빠져 있을 때 곁에서 말없이 울음소리를 들어 준 유일한 자였다.
    그것만으로도 바다거북이 그와 함께 동행할 이유는 충분했다. 어떤이는 바다거북을 끈으로 엮어 자신의 등에 메었다.
    제법 큰 바다거북의 무게에 어떤이는 힘들거라고 생각했다.
     
     
    "괜찮아요. 내가 할 수 있습니다."
     
     
    어떤이는 그 말을 시작으로 바다거북을 등에 맨 채 절벽을 힘겹게 오르기 시작했다.
    등에 메어져 있어 아직 체력이 남아있는 바다거북이 걱정스러운 듯 물었다.
     
     
    "힘들지 않은가? 다시 내려갈 수도 있다네. 나 때문에 자네가 고생이군."
     
     
    "고생이라뇨. 당치도... 않습니다. 당신은... 내가 힘들 때 곁에서 울어준 자입니다. 그것만으로도...
    당신은... 충분히... 나와 같이 갈... 이유가... 있습...니다!"
     
     
    "짐을 모두 지고 갈 필요는 없네. 그저 슬퍼보였네. 그게 다일세."
     
     
    분명히 멀리서 볼 때는 만만한 절벽이라고 느껴졌다. 하지만 가까이서 절벽 높이를 보니 그 생각은 곧 사라졌다.
    어떤이는 절벽을 오르면서 후회를 하고, 당장이라도 생채기 투성인 자신의 몸을 땅으로 떨어뜨리고 싶었다. 하지만 죽는다면?
    바다건너를 바라보다가, 바다를 동경하며 해변가에서 쓸쓸히 죽는다면, 요행히 살아 돌아가더라도 가슴속 후회는? 내가 아는 사람들의
    실망은? 놔 버릴까? 아니야. 이는 나의 슬픔을 겪고 진지하게 곁에 있어준 자야. 그럴 수는 없어.
     
    힘이 솟았다. 어떤이는 마지막 남은 힘을 짜 내어 두시간을 넘게 절벽에서 사투한 끝에 마침내 간절곶에서 가장 가까운 도로에
    닿을 수 있었다.
     
    '내가 해냈어!'
     
    어떤이는 바다거북이 등에 메어진 것을 까맣게 잊고 앞으로 풀썩 쓰러져 웃으며 성취감에 목이 메이는 듯 했다.
    하지만 너무 무거웠다. 그제서야 어떤이는 바다거북을 묶은 끈을 풀고 자신도 왼쪽으로 빙글 돌아 대자로 누워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측은함과 미안한 표정으로 어떤이를 바라보던 바다거북이 입을 열었다.
     
     
     
    "고맙네. 수십년동안 올라와본 적 없는 곳에를 다 올라왔군. 자네덕분에 말이야."
     
     
     
    바다거북의 눈이 커졌다. 흙으로 잘 포장된 도로와 인간들이 먹고살기 위해 만들어 놓은 논밭, 산 아래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지붕이 있는 집들. 어디선가 들리는 말과 소의 울음소리. 그것이 말과 소인지는 알지 못했지만 처음 들어보는 신기한 소리들.
     
     
     
    구름은 가깝고, 새소리는 그보다 더 가깝다. 바닷바람이 고동을 통해 전해져 웅웅- 거리는 무서운 소리를 냈던 바다보다는 이 편이
    훨씬 좋아보였다. 문득 바다거북은, 십몇년 전 자신이 마지막으로 보내야 했던 알들에 대한 회상에 잠겼다.
    백 서른 네번째 자식은 바다로 향하던 도중 물살에 휩쓸렸다. 어디에 있어도 잘 살겠거니, 했지만 마지막에 살려달라며 소리치던
    그 백 서른 네번쨰 자식에 대한 생각은 십몇년동안 한번도 잊은 적이 없다. 거북이는, 사람과 달라서 잘 살고 있다고 찾아오는 법도
    없었다. 그저 갈매기나 상어에게 먹히지만 않았으면...
     
     
     
    이상했다. 바다거북은 문득 백 서른 네번째 자식과 이 광경을 같이 보고싶다는 생각에 사로잡혔다.
     
     
     
    지나간것은, 지나간대로 잊혀져야 한다. 오랜 세월 살면서 얻은 그 지혜의 결론은 일정부분 쓸모있는 것이지만, 한편으로는 전혀 쓸모없는
    논리이기도 했다. 지성을 가진 생명체는 어떤 방식으로든 과거를 후회하며 산다. 자신이 바다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언젠가 피우게 될 등껍질
    위의 담배를 상상하고, 두근거리는 동안 백 서른 네번째 자식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런지.
     
     
     
    "그래. 결국 여기에 올라왔군. 자네는 대단한 사람일세... 내가 보고싶어 했던 그 절벽 너머의 세상을 보여주었어..."
     
     
     
    어떤이는 이상했다. 이 늙은 거북은 대단하지도 않은 일에 기뻐하며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곧 숨을 추스린 어떤이가 물었다.
     
     
     
    "선생님. 대단한것도 아닙니다. 우리는 이 길을 매일 걷고, 이곳에서 일어나는 일을 매일 경험합니다. 이건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
     
     
     
    "자네에게는 그럴지도 모르지. 하지만 나에게는 아니라네."
     
     
     
    "자신감은 중요한 것일세. 어떤 일이 벌어졌을 때 자신의 손으로 무언가를 해낸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의 일을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는 뜻이야. 그런 자네를 스스로 자랑스러워 한다는 것은 나에게도 큰 기쁨일세."
     
     
     
    어떤이는 곧 시무룩한 표정이 되어 바다거북에게 말을 건넸다.
     
     
     
     
    "하지만 이건 별 일이 아닙니다. 그저 절벽을 올라온 것일 뿐 입니다. 당연히 선생님은 절벽 위의 풍경을 본 적이 없을테니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저에게는 매일 봐 왔던 풍경일 뿐입니다. 정오 전에 과일따는 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기억하시겠지요."
     
     
     
     
    "기억하네. 기억하고 말고."
     
     
     
     
     
    "그 친구는 우리 마을에서 가장 커다란 나무에 집을 짓는 또 다른 제 친구를 도와주었습니다.
    나무를 잘라 만든 지붕 재료를 세개나 등에 메고도 열번을 넘게 올랐습니다. 저는 나무에 오를 수 없었기 때문에...
    무서웠기 때문에 밑에서 망치질이나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도저히 그렇게 할 자신이 없어서, 밑에서 존재감없이 망치질만
    하고 있었을 뿐입니다."
     
     
     
     
    "그 망치질은 무엇을 위한 것이였나?"
     
     
     
     
    "별건... 아닙니다. 인간은 집을 지을 때 지붕을 얹습니다. 비바람을 막아주는 용도입니다.
    얇은 판으로 된 나무를 지붕에 고정시키려면 못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위에서 판에 못을 고정시키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일입니다.
    그래서 밑에 있는 사람이 미리 못을 박아놓으면,  위에서 지붕작업을 하는 사람은 못박힌 판을 받아 약간의 힘만 주면 지붕이 완성되는 겁니다."
     
     
     
     
    바다거북은 더욱 놀란 표정이 되어 소년처럼 떠들었다.
     
     
     
     
    "그렇다면 자네는 누군가의... 그래. 지붕이라는 것은 비바람을 막아주는 용도일테지! 자네는 누군가의 비바람을 막아주기 위한
    첫번째 일을 한 것일세. 그러면 자네는 대단한 사람인 것이야. 자네가 망치질을 하지 않았다면, 나무를 오르는 사람도 위에 있던 사람도
    아무 일을 할 수 없었다네. 자네는 모든 일의 시작을 한 것일세!"
     
     
     
     
    "하지만 두 사람의 노력에 비하면 나는 그저 망치질 몇번으로 끝난 것일 뿐입니다. 그 두 사람은 땀을 흘리며 나무를 오르내리고
    판이 어긋나지 않게 덧댄 노력을 했는데...!"
     
     
     
     
    어떤이는 과거가 떠올랐다. 자신이 하릴없이 망치질을 하고 있을 때 두 사람은 나무를 오르내리며 많은 이야기를 하고 즐겁게 떠들며
    일을 했다. 자신이 별로 대단한 일을 하지 않기 때문에 두사람이 말을 걸어주지 않는다는 생각을 한 어떤이는 매우 슬퍼했다. 하지만 그들은
    모든 작업이 끝난 후 자신을 불러 과일로 담근 술과 함께 얼마전 노쇄하고 병들어 죽어간 닭을 고기로 만들어 그를 초대했다.
    하지만 아무일도 하지 못했다고 생각한 어떤이는 결국 그 술자리에 참여하지 않았다. 며칠이나 친구들이 그의 집을 방문했지만, 아무 도움도
    되지 않았다는 사실에 자괴감만 가득했던 어떤이는 친구들에게 말 조차 꺼내지 않고 서울을 떠나 이 울산앞바다까지 왔다.
     
     
     
     
    "첫 번째 일이 없다면 모든 일의 끝도 없다네. 시작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끝이 있겠는가. 자네가 나의 호의를 고맙게 생각해 이 절벽을 올라와 준
    노력과도 같네. 나는 그 뜻밖의 행운에 대해 감사하고 있네. 만약 그 친구들도 자네가 없었다면 마무리를 지을 수 있었겠나. 자신을 사랑하게.
    나는 생각보다 더 대단한 사람이라고. 그 증거로 자네는 무거운 나를 지고도 절벽을 오르는데 성공했지 않은가."
     
     
     
     
    대단하지 못한 일이라고, 그렇게 생각한 어떤이는 바다거북의 말에 조금 자신감을 일으킬 수 있었다.
    그래. 나의 완전하지 못한 절벽의 오름이 이 바다거북에게 뜻밖의 행운을 안겨주었듯, 미숙한 망치질이 그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었다면...
     
     
     
     
    문득 어떤이는 친구들이 보고싶었다. 그리고 자신이 한 일에 대해 자랑스러워 하며 밤새 술을 마시지 못한 그 날이 후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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