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 </div> <div>이번 중국과 인도의 대치만 봐도 알 수 있듯이,</div> <div>힘있는 국가가 민족주의를 비롯한, 그러한 비슷한 사상들을 가지게 되면</div> <div>2차대전과 같은 비극이 또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div> <div> </div> <div>순수 아리아 혈통이 적자라는 것을 앞세워 세계를 지배하려 했던 독일이 벌인 일 때문에</div> <div>전세계에서 천만이 넘는 사람이 죽었다. 구 일본제국의 시절에도 그러했듯이 힘있는 국가의 어리석은 민족주의는</div> <div>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것을 넘어 세계의 위협이 된다.</div> <div> </div> <div>만약 중국이 인도를 위협해 국경을 넘는 사태가 발생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전통적으로 제3세계의 강국이라는 인도와</div> <div>신흥강국인 중국이 맞붙는다면 그에 동조하거나 반발하는 수많은 국가들이 참전하게 될 것이고(최악의 경우에는)</div> <div>특히 우리나라와 북한도 그 포화를 피해갈 수는 없게 될 것이다. 다만 2차대전때와 다른점이라면 핵무기가 있다는 것인데,</div> <div>이는 온전히 인간의 이성에만 의지해 그것을 사용하냐 사용하지 않느냐 하는 이상한 전쟁형태를 바라게 될 것이며</div> <div>만에 하나 그것이 사용되어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참전국들은 물론 중립을 지킨 국가들도 약소국과 강대국을 가리지 않고 </div> <div>핵무기의 포화에 신음하게 될 것이 분명하다.</div> <div> </div> <div>바다건너 미국이나 유럽국가들도 그것을 바라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다. 수많은 조약과 제약으로 각 국가가 이해관계에 얽혀있고</div> <div>무기체계와 시장도 다양해진 지금, 서로 무기를 팔아먹거나 지구 자체가 자신들의 신무기를 시험하는 거대한 실험장이 될 지도 모른다.</div> <div>농담 조금 섞는다면 우리가 이런 최악의 사태에 3차대전을 맞는다면 종전 후에는 영화 '매드맥스'가 현실처럼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엄습한다.</div> <div> </div> <div>무기와 군사적 전략에 대해 관심이 많은 본인이지만, 그렇다고 그 무기들이 같은 지구인들을 향해 쓰이지는 않았으면 좋겠다.</div> <div>허무맹랑한 이야기지만 거시적 관점에서는 지구에 있는 무언가가 아닌 외계로부터의 침략을 막는데 쓰였으면 좋겠다고 본다.</div> <div> </div> <div>나는 중국이 이상한 민족주의에 사로잡히지 않고 이성적으로 인도와 이것을 해결하기를 바란다.</div> <div>힘으로 밀어붙이는 식의 논리는 20세기에서 끝나야 한다. 21세기에 다다르고 22세기를 향해 가는 지금에서 힘은 최소한의 것이며</div> <div>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으로만 쓰여져야 한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고 생각한다.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