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 <p> </p> <p>젠장 밤낮으로 주간에는 본업하고 야간에도 일하는데 뭐 그건 됐고</p> <p> </p> <p>야당 어쩌고 운운하고 뭐 그거까진 그렇다 치자.</p> <p> </p> <p>윤석열 대통령은 현재 대한민국이 가지는 위상이 자기한테도 연장선이라고</p> <p>대단한 착각을 하는 모양이다. 그리고 실제로 위상이라고 할 만한 근거를</p> <p>내세우려면 전정권과 비등한 외교를 보여주고서 그 배짱을 부려야 한다.</p> <p> </p> <p>근데 이게 모순인게, 그토록 지우고 싶었던 전정권 흔적을 마치 자기가</p> <p>잘해서 그게 연장되는 것 마냥 행동하는거. 그게 잘못된거다.</p> <p>전정권의 흔적은 지우고 싶지만 위상은 그대로 가져가고 싶다?</p> <p>뻔뻔함이라는 점잖은 말로는 이 무대뽀를 설명할 길이 없다.</p> <p> </p> <p>다만 양심뒤졌다 라는 천박한 말로 현재의 외교참사를 설명할 수 있다.</p> <p>단 한마디의 외교적 실언으로 국격을 추락시킨 것을 해명하려는 것 보다는</p> <p>(혹은 사과하는 것 보다도)</p> <p>해왔던 대로 국내언론을 잠재우는 다급함만이 윤석열 정부의 카드다.</p> <p>그러나 세계는 알고있다. 단지 윤석열정부의 단면을 우습게 봐서 홀대하는 것이 아니다.</p> <p>정부란 영업력에 있어서도 발군의 능력을 보여야 하는데, 현재 이 정부는 영업은</p> <p>둘째치고 본사전략 기획조차 어려운 상태다.</p> <p> </p> <p>심지어 그 전면에 나서는 것이 윤석열 대통령 본인이 아니라 가신처럼 운용되는</p> <p>아랫사람들이 탱커로 나서서 그 역할을 해주고 있다. 회사로 치면 흔히 언급되는</p> <p>'좋소' 보다 못한 상태인거다.<br></p> <p>역대 정부는 그나마 정부수반이라는 느낌을 가져가기 위한 이미지 재고에 대해 항상 노력해왔다.</p> <p>그런데요 시발 이번 정부는 정부를 꾸리기 위한 어떤 노력보다 대통령 놀이에서 파생되는</p> <p>사고를 수습하는게 주된 목적이다. 예견된 사태다.</p> <p>이래놓고 목까지 차오른 욕을 애써 밀어넣고 '그래도 정부란게 각자의 특징이 있으니까' 하며</p> <p>어린애처럼 빽빽거리고 소위말하는 틀처럼 한귀닫고 아니라고 처절하게 외치는 일부 국민또한</p> <p>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p> <p> </p> <p>이런 시발 개좋같네 진짜</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