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몸에 열이 많이 발생합니다. 더위도 무진장 타고요. <div><br></div> <div>예전에 모 홈쇼핑 업체에서 그래픽 CG 팀에 있었을때, 타부서 업무 지원으로 편집실에서 한달간 일한적이 있습니다.</div> <div>편집감독님과 저 둘 뿐이었고, PD들이 영상 테잎 들고오면 편집하고 자막넣고 효과넣고...</div> <div><br></div> <div>그러던 어느날 편집감독님이 1주일간 휴가를 냈죠.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즉 저는 1주일간 편집실에서 혼자 탱자탱자.</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뭐 그곳 컴터는 편집 기능 외엔 개인PC로서의 사양은 후달려서 겜은 못하지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근데 편집실에는 방송장비의 많은 열을 잠재우기 위한 대형 에어컨이 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방은 컨테이너 1개 수준의 면적인데, 한쪽 벽 전체가 에어컨 ㅎㅅㅎ</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편집실을 독차지하게 된 저는 드디어 그 에어컨을 풀!파!워!로 가동시켰습니다.</div> <div>에어컨의 온도계가 가리키는 실내온도는 17도!!</div> <div>집에서는 어림도 없는 경험이고, 그곳에서도 다른분들은 춥다고해서 불가능했던 풀파워!!</div> <div><br></div> <div>거기에 저는 또 얼음가득한 아이스커피를 사와서, 아이스커피를 마시며 몸을 식혔지요.</div> <div>좋았습니다. 햄볶했습니다. 최고였어요.</div> <div>아침에 일어나면 얼른 회사가고 싶고, 퇴근시간 되면 퇴근하기 싫더라구요.</div> <div>역시 여름철 실내온도는 17도는 되어야 좀 살만한것 같아요.</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7/1436693563vuUggbcZ7y8PwsH4bXOJ1U.jpg" width="800" height="600" alt="아따 시원하겄다.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br></div>
여담으로, 시골 부모님댁에 농업용 냉동보관창고가 있는데...
들어가면 영상 1도의 온도. 너무 좋아요. 최고에요. 씨원해요. 나가기 싫어져요.
근데 문 닫으면 안에선 못 여는데다가, 전파가 안통해서 인터넷질도 못하니 망.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