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일 큰 차이점은 오버클럭을 정식 지원하는 칩셋은 Z170뿐입니다.
메모리 부분은 H110 칩셋 말고는 모두 DDR4를 사용하니 의미 없네요.
Z170 칩셋은 PCI-E 3.0에 최고 32Gb/s까지 지원하는 M.2 슬롯을 4개까지 구성할 수 있습니다.
다음이 레이드 구성에 관한 내용인데 Z170, H170 만 지원한다고 나옵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진 않지만 특수한 환경에서 사용하는 유저에게는 필요한 기능입니다.
ISRT(Intel Smart Response Technology)라는 이 기능은 요즘에 와서는 좀 웃긴 기능이 되어 버렸습니다. SSD 공간을 약간 할당받아서 HDD의 속도를 빠르게 하는 기술인데 OS를 SSD에 주로 설치하는 요즘엔 의미가 없겠네요.
ISBA(Intel Smart Business Advantage)라는 이 기술은 비즈니스 사용자를 위한 것으로 인텔 vPro(클릭하면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기술을 지원하는 시스템과 함께 사용하면 정의된 일정에 맞춰 시스템 유지 관리 작업 (Windows Update/바이러스 패턴 파일 업데이트 등)이 가능하고, USB 디바이스의 연결 제한 및 장애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Intel Device Protection Technology(BOOT Guard)는 OS 부트 영역의 손상을 하드웨어적으로 차단하는 기술입니다.
QSV(Quick Sync Video)는 동영상 인코딩을 빠르게 해 주는 기술입니다.
위에 나열된 기능을 확인해 보고 자신에게 필요한 메인보드를 선택하면 되는데
간단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오버클럭 필요 없고 메모리 32Gb 이하로 사용하고 SSD 단일로 사용하고 싶은 분은 H110 보드를 사용해도 됩니다.
2. 1번과 같은 상황인데 좀 더 좋은 부품을 선택하고 싶거나 메모리를 64Gb까지 사용할걸 감안하면 H170, 비지니스기술이 필요하면 B150을 선택하면 됩니다.
3. 그냥 "난 최고사양이야~~"거나, 오버클럭이나 그래픽카드를 듀얼로 구성하고 싶다면 Z170을 선택하면 될 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