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난알파카라는 닉을 쓰는 루시우를 좋아하는 유저입니다!! <div><br></div> <div> 오버워치가 팀운이냐 실력이냐에 대한 논쟁은 끊이지 않죠, 저도 이것에 대해 이야기하는걸 좋아하다보니, 제 생각도 자주 작성해 왔습니다. <span style="font-size:9pt;">실력이 먼저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 중에도 '그래도 힐러는 타 포지션에 비해 점수를 올리기 힘들다'라는 의견에 공감하시는 분들이 많아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힐러는 점수 올리기 힘들다는 것에 대해 전면적으로 부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분명 지원 계열도, 자신의 실력으로 캐리할 수 있는 게임들이 존재한다는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전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 보다, 지원계열이 팀에게 기여할 수 있는 영향력이 더 클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div> <div><br></div> <div> 지원계열 역시,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팀운'에 의존하는 수동적인 영웅이 될 수 있지만, 이기기 위한 몇몇 순간에서 요구되는 플레이를 확실하게 해낼 수 있다면, 하이퍼캐리 또한 될 수도 있습니다. (힐러로 적 딜러를 잡는 플레이를 하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div> <div><br></div> <div> 영웅에 대한 이해도, 게임에 대한 이해도, 팀원과 호흡 맞추는 법을 알고 계신다면, 힐러 또한 티어는 수직상승 할 수 있습니다. </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0/1476171415c3bb3b7225bd480f97a30a3e9f97f3d9__mn652422__w984__h399__f50686__Ym201610.png" width="800" height="324" alt="asdf.pn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50686"></div><br></div> <div> 10일, 제 부캐는 25레벨을 찍었고, 11일 경쟁전을 돌렸습니다.</div> <div>배치고사 10판은 한조8분, 메이8분을 제외한 모든 플레이를 시메트라로(공,수,쟁탈 모두) 플레이 했으며 6승, 3패 1무로 2670점에 배치받았습니다.</div> <div>이어서 루시우로 나머지 6판을 시행해 3065점을 찍었습니다.</div> <div><br></div> <div> 부계정을 만들어서 경쟁전을 돌린다는 사실 자체가..비난 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스스로는 비난받을 여지는 있지만, 트롤만 하지 않고 플레이한다면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했네요.(솔직히 누군가가 절 양학으로 비난하더라도.. 지원계열 영웅들은 팀운을 받아야 한다는 의견이 많으니, 생태계를 교란한다는 비난에서는 어느정도 자유로울지 모른다는 이상한 논리도 작용했습니다...)</div> <div><br></div> <div> '오버워치는 팀운게임이다', '실력이 중요하더라도 지원계열은 올라가기 힘들다'라는 논쟁에 대해서.. 정말 그럴까 너무 궁금해서 직접 해보고 싶었고, 전 배치 2670, 이후 1무를 포함한 5연승으로 3065를 찍었다는게 결론입니다.</div> <div><br></div> <div> 배치 모든 판을 시메트라로 플레이 한 이유는, <strike>너무 좋은 시메트라 공략을 보고 영감을 받아서....입니다.</strike> 제 배치 운을 좀 낮춰보고 싶어서였습니다.</div> <div> <span style="font-size:9pt;">배치10판 시메트라로 돌리는 동안, </span><span style="font-size:9pt;">팀탓과 욕은 계속 들었습니다. 7판정도는 욕을 먹었던 것 같네요. 픽도 다채로워지더군요. </span><span style="font-size:9pt;">대부분 판에서 한, 두명은 승리에 대한 의지를 버리고, 모스트가 아닌 하고싶은 영웅(한조, 위도우, 처음하는 겐트 등)을 꺼내는 경우도 많았으므로 제 부캐가 '운'이 좋았다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 어쨌든 시메트라 6승3패 1무. 루시우 5승 1무임다(기록은 1패로 기록됐네요).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 가장 하고싶은 말은, 힐러 유저분들께서, 스스로 플레이 하면서도 팀운을 따라간다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이판 팀운이 안좋다고 생각하는 순간, 시야도 좁아지고, 한타 타이밍도 안보이며, 적군 아군 궁체크도 안되고, 창의적인 무빙도 나오지 않습니다. 다 부질없다고 느껴져버리거든요. </span><span style="font-size:9pt;">플레이 자체가 수동적이 되어버립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 팀운이 아얘 없는건 아닙니다. 고의트롤러를 만날수도 있고, 핵쟁이를 만날수도 있죠.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지원계열이라고 해서 실력만큼 점수가 엄청 안오르고 하는게 아닙니다. 어쩌면 그 생각때문에 지원계열이 플레이 하는 것 만으로 감사하고, 재미없는? 영웅처럼 느껴지는걸지도 모르겠네요. 딜러보다 훨씬 빠르게 오를 수 있는 포지션이다 이런 비교하는 글이 아닙니다. 힐러 역시 공부하고, 실력이 쌓인다면, 점수로 보상받을 수 있는 포지션이라고 이야기 하고 싶은 겁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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