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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들 뉴스로 접하셨듯이.. spacex 가 팔콘9 v1.1 의 개량형인 1단 하단부에 재사용 발사체를
달고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 후 지상에 안전하게 재착륙 했습니다.
보통 로켓의 총 비용에서 연료비는 최대 1-3%를 넘지 않습니다.
팔콘9 v1.1 의 경우는 전체 로켓 제작비용의 약 0.3% 정도가 연료비로 매우 적은 비용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추후 재사용 로켓이 본격적으로 상용화 된다면 현재 인류가 궤도로 가거나 벗어나는 비용보다 훨씬 적은 비용으로
우주여행 및 탐사를 하게 되는 겁니다.
자.. 이 2000년대 초반에 설립된 spacex 의 야심찬 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2015년 하반기 팔콘 헤비(아마 딜레이 되겠죠?)
- 페이로드 21톤을 지구 정지궤도에 올리는 발사체
- 1단에 팔콘9 v1.1 의 1단을 3개 묶고, 2단에는 팔콘9의 v1.1 1단을 1개 사용한 발사체
- 전체를 재사용 발사체로 구성시에, 약 7톤의 화물을 지구정지궤도에 올릴 수 있음.(예상발사비용 850억!!!!)
2030년 이후~ MCT(화성 식민지 운송체)
- 대추력 메탄엔진 10개가 1단에 쓰이는 초대형 로켓
- 주 목표는 suv 100대분에 해당하는 화물을 동시에 화성으로
- 엔진 개당 추력은 현재 spacex의 주력발사체에 쓰이는 멀린 1d 엔진보다 약 10배의 추력확보.
- 지구저궤도에 약 100톤의 화물 한번에 올리는것을 목표.
- 현재 메탄엔진 개발 진행중.
2040년 이후~ MCT 기반한 더 큰 발사체
- 아직 개념도만 나온 상태고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
뭐 이렇습니다.
2000년대 초반에 설립된 회사가...10여년만에 미국 우주발사체 시장의 기존 업계들을
아주 그냥 궁지로 내몰고 있는..
애초에 엘론 머스크가 세상에 기여를 할 수 있는게 뭘까? 하다 그래 화성으로!!
해서 세운 회사가 스페이스 x 입니다. 이렇게 로켓덕후들이 모인 회사니.. 눈부시게 성장하네요.
죽쑤고있는 atk 나 이제 부랴부랴 신형 발사체 만들고 있는 ula 나..
점점 spacex 의 발사회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ps 사실 이번에 발사체 신기술 개발동향 논문을 써서 운좋게 딱 맞아떨어지네요 ㅎㅎ
논문 쓰면 쓸수록 느낀게.... spacex 이놈들 괴물인가..
논문 전체가 의도치 않게 spacex 찬양하는 논문이 되버렸...
자체 제작한 엔진이 현재 현존하는 모든 엔진중에 효율이 좋습니다. ㄷㄷㄷ
출처 | http://goo.gl/BLlKu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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