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게 틀림없어요....저는.........엉엉엉 <div><br></div> <div>불과 한 달 전에 제 방의 향수들을 자랑스레 올렸는데 그 동안 추가로 구입한 향수가 5병이나 됩니다. </div> <div>이게 향수를 사면 살수록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끊임없이 새로운 향수에 대한 갈증이 샘솟는군요. </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8230090vufuHIWSYajzYmZz.jpg" width="800" height="1067" alt="Cameringo_20160318_005033.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br></div> <div>왼쪽부터, 딥티크 탐다오, 딥티크 롬브르단로, 켈빈클라인의 이터너티, 티에리뮈글러의 에일리언, 앞에는 러비더비의 쥬와유노엘(필로시코스 계열)</div> <div><br></div> <div>딥티크 향은 다들 아실테니 생략하고, 이터너티는 생긴거랑 달리 상당히 여성스러운 꽃향이 납니다. 사실 이건 제 취향이라기보다 돌아가신 어머니의 취향이라 역시 추억하기 위해 샀습니다. </div> <div>지난번에는 티에리뮈글러의 엔젤을 직구했는데 이게 설탕을 갈색이 되도록 끓인듯한 아주 달착지근하면서도 스파이시하고 파우더리한 향이라면 에일리언은 꽃향기가 강한 세련된 캐리어우먼의 향입니다. 다른 향수중에도 이런 향이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 나는군요. </div> <div>쥬와유노엘은 러비더비에서 섬유향수로 샀다가 향이 필로시코스와 정말 흡사해서 향수도 산 케이스입니다. 기본향은 거의 비슷한 듯 한데 딥티크의 필로시코스보다 덜 달달하고 더 가벼운 느낌입니다. 딱 맡으면 무화과 향이 확 나네요. 저렴이 버전들은 잔향쪽이 크게 차이나는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섬유향수쪽이 더 마음에 듭니다. </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8231073rIOzFQ6WL2ywJmK3dos3sX2ITt11xnKt.jpg" width="640" height="880" alt="large_640x_32c8620214866a02e7268320c881c2eb4954b306_page0132.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8231072bRlbxncDHrTRpGWgHuwCOO.jpg" width="760" height="572" alt="3515_3319571b724c68d4d7b92be2b0f6e455.jpg" style="border:none;"></div><br></div> <div><br></div> <div>요새 또 뽐뿌가 오는 향수는 티에리뮈글러의 우머니티입니다. 무화과와 캐비어가 메인노트인데 같은 무화과계열인 필로시코스와 어떻게 다를지 무척 궁금하네요.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겔랑의 베티버도 무척 궁금합니다. 그린그린 하면서 흙냄새가 나는 향을 찾고 있는데 시향을 할 수가 없어서 선뜻 지를수가 없습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향수의 세계는 개미지옥이로군요.....ㄷㄷㄷㄷ</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