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 <p> </p> <p><strong><span>[문재인 전 대통령 인터뷰 ①]</span><br>이르면 내달 평산마을에 문 열어 <br>“대화하고 토론하는 매개체로…<br>책방지기 일하며 같이 읽을 것\"</strong></p> <p><strong> </strong></p> <p><strong> </strong></p> <p> </p> <div class="article_view"> <section><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figcaption><p class="link_figure"> <img width="658" class="thumb_g_article" alt="평산마을 사저의 책장 앞에 선 문재인 전 대통령. 한길사 제공"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1/15/hani/20230115204509534qccb.jpg"></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평산마을 사저의 책장 앞에 선 문재인 전 대통령. 한길사 제공 </figcaption><figcaption> </figcaption><figcaption> </figcaption></figcaption><figcaption> </figcaption><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figcaption></figure><p>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 뒤 머물고 있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에 이르면 다음달 ‘동네책방’을 연다. 책을 즐겨 읽는 ‘애서가’이자 기회가 닿을 때마다 책을 추천하는 ‘권독가’를 넘어, 책을 통해 대화와 교류의 공간을 만들겠다는 생각이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13일 평산마을에서 이뤄진 김언호 한길사 대표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책방 구상’을 밝혔다. 이날 인터뷰는 <한겨레>와 한길사의 공동기획으로 진행됐다. 청와대를 떠난 뒤 일절 언론과 접촉하지 않았던 문 전 대통령은 이날 만남에서도 정치 현안과 관련된 언급 없이 인터뷰 주제를 오로지 ‘책’에 한정했다. </p> <p>문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김 대표에게 “이미 여러 지역에서 서점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제가 사는 평산마을에서도 작은 책방을 열어 여러 프로그램을 펼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마을의 작은 주택 한 채를 내부만 리모델링해서 오픈하려고 조용히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책방 이름은 ‘평산마을책방’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며 “2월이나 3월에 문 열 계획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p> <p> </p> <p> </p> <p> </p> </section></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