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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무인기 비밀정보 입수 공방
여야가 연일 북한 무인기의 서울비행금지구역(P-73) 침범 관련 정보의 유출 여부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야당은 합동참모본부에서 제공된 정보를 토대로 지도만 보면 알 수 있는 사안이라고 주장했고, 여당은 어디서 정보를 입수한 것인지 명확히 밝히라고 했다. 여당 내에서는 북한과 내통한 것 아니냐는 주장까지 나왔다.
4성 장군 출신으로 무인기의 P-73 침범 가능성을 처음 언급했던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국방위에서 군이 보고한 자료, 비행 궤적을 일반 시민들한테 보여줬더니 첫 번째 반응이 ‘우리 마을 종로를 지난 것 같다, 중랑구도 지났네’고 하더라”며 “(여권이) 마치 내가 북한과 내통한 것 아니냐는 투로 말해 황당해서 밤잠이 안 왔다”며 발끈했다. 그는 국회 국방위원회 야당 간사다.
출처 | https://v.daum.net/v/20230106101704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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