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 <p> <strong>[윤석열 정부]대통령실 해명에 유승민·홍준표 등 비판<br>유 "벌거벗은 임금님은 조롱의 대상 될 뿐"<br>김기현·조수진 등 친윤계는 야당·언론 탓</strong> </p> <p> <strong> </strong> </p> <p>‘욕설’ 파문으로 얼룩진 윤석열 대통령의 5박7일 국외 순방을 두고 국민의힘 내부가 부글부글 끓고 있다. 당 안에선 사과 한마디 없는 대통령실의 억지 해명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친윤석열계(친윤계) 일부 의원들은 야당 탓, 언론 탓을 하며 윤 대통령 엄호에 집중하고 있다.</p> <p>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막말보다 더 나쁜 게 거짓말”이라며 “신뢰를 잃어버리면 뭘 해도 통하지 않는다. 벌거벗은 임금님은 조롱의 대상이 될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바이든’이 아니고 ‘날리면’ 이랍니다. ‘미국의 이XX들’이 아니고 ‘한국의 이XX들’이랍니다”라며 윤 대통령의 욕설에 대한 대통령실의 해명을 비판했다. 지난해 당내 대선 후보 경선에서 윤 대통령과 맞붙기도 했던 유 전 의원은 “본인의 말이니까 대통령은 알고 있다”며 사실상 윤 대통령의 직접 해명을 촉구하는 것으로 비쳐지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p> <p> </p> <p> </p> <p> </p> <p> </p> <p> </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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