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나름대로 눈치있는 삶을 산다고 생각했음 ㅋㅋ

근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건아닌거 같음 

얼마전에 휴대폰 보호필름을 누나랑 사러갔는데

나는 3천원에 샀음

근데 누나폰보호필름이 없어서 다른매장으로 갔음

근데 거기는 같은 회사제품인데도 불구하고 5천원에 파는거임 ㅋ

그래서 내가 대뜸말했음 

'어 아까 샀던매장에서는 3천원이던데요?'

아줌마 갑자기 급정색 하면서 약간의 미소와 함께

'학생 어디서 샀어? ㅋ'

누나는 눈치를 챘는지 그냥 적당히 모른다고 둘러대려는데

나는 '아 그거요? 저기돌아가서 저쪽에 있는 그매장에서요'

'아 아그래? ㅋㅋ 어쩐지 얼마전부터 막 가격물어보는 사람이 있더라고 ㅋ 알았으니까 그건 3천원에 가져가 ㅋ'

'감사합니다 ㅋ'

그매장나오고나서 누나가

왜 그런걸 말해주냐고 그냥 모른다고 해야지 그랬음 ㅋ

생각해보니 

그것도 그럴듯했음 ㅋㅋㅋ

근데 아무렴어때 난 싸게삼 ㅋㅋㅋㅋ

그래도 앞으론 눈치껏 행동을 해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