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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cook_159907
    작성자 : 아들이삼
    추천 : 7
    조회수 : 1163
    IP : 121.165.***.110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5/08/03 16:36:41
    http://todayhumor.com/?cook_159907 모바일
    처가집에서 복숭아를 땃어요....그래서... 2탄...
    이번엔 복숭아 청을 만들었어요.....<br><br>이번엔 사진과 글이 짦은 점은 죄송....<br><br>토욜날 만들었는데.... 지인이 물러가는 복숭아 2박스를 던져 준후, 아무도 안먹는 다며 이미 물러버린 2박스를 주고 갔어요..<br><br>총 4박스를 손질했는데, ㄷㄷㄷㄷㄷㄷ  1/3은 잘라내서 버려야 했지요...<br><br>이 날 하루종일 온몸에서 복숭아 향기가 ㄷㄷㄷㄷㄷㄷ<br><br>엄청 만들어 이웃들과 모두 나눔나눔 했어요....^^<br><br>그러나, 모두 복숭아 사다줄테니 만들어서 반씩 나누자고.....ㅠㅠ<br><br>이 양반들... 설탕이 얼마나 비싼데,,, ㅠㅠ 이번에 제가 사랑하는 초X마을 설탕 커다란 한봉지가 슉 하고 사라져 버렸어용....ㅠㅠ<br><br>이제 통도 없다고....버럭....<br><br>휴~~~<br><br>각설하고, 방학을 맞이 하여 처가집 다녀오면서 몇개 안남은 복수아를 모두 휘릭 따 왔어요...<br><br>몇개 안되서 고민하다가 복숭아 청을 만들어요......<br><br>위에서 언급한데로 너무 힘들어 사진은 많이 생략 되었으므로 말로 대충 얼버무려요...<br><br>복숭아 넥타 만드나라 저장용기가 없어 이것저것 긁어 모아서 알콜로 뿜뿜하고 살 짝 한번 휑근다음 말려요...<br><br>사실 뜨거운 물에 통을 넣어 소독하는 게 정말 좋은데, 이렇게 할수 있는 용기가 별로 없어요... <br><br>잘못하면 깨져요... 손 다처요... ㅠㅠ<br><br>그 담에는 복숭아도 베이킹 소다 뿜뿜 부어 싹싹 씻고는 말려요....<br><br><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8/1438586115KUMLB5XT.jpg" alt="20150801_165006.jpg" style="border:medium none;" class="chimg_photo"></div><br>자연건조가 귀찮아서 써큘레이터로 말리는데, 꼭 말려야 해요.. 끓일거면 상관없는데, 이건 설탕으로 절일거여서 꼭 표면의 수분이 없어야 해요...<br><br><br><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8/1438586203TH8okn6fb.jpg" alt="20150801_170347.jpg" style="border:medium none;" class="chimg_photo"></div><br>씨만 빼고, 과육들을 적당히~~~~~~(ㅋㅋㅋ 적당히 너무 싫어하셔서 ㅋㅋㅋ 저는 얇게 채 썰었어요.. 얇게 썰면 더 잘만들어져요.. 먹기도 편하고)<br><br>씨에 뭔지 모르지만 좀 안좋은 성분이 있다고 해서.. 뺐어요...<br><br>설탕과 과육을 무게대비 1:1로 넣어줘요...<br><br>가급적이면, 과육을 먼저 넣고 그 위에 설탕을 올려주시는게 좋대요... 설탕은 아시죠??? 뿜뿜 하지 마시고, 숟가락으로 펌펌 ^^<br><br><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8/1438586463FYdryBaKHrJDy7QsmIPXrpSw.jpg" alt="20150801_174326.jpg" style="border:medium none;" class="chimg_photo"></div><br>끝.............. 이 아님요...<br><br>저게 하루면 반으로 줄어요....<br><br>그럼 매일 저어주면서 섞어줘야 해요... 설탕이 자라 앉으므로...<br><br>그러다 한달 정도 지나면 병을 뒤집었다 바로 해줬다 하면서 한달정도 숙성후, 흡입하시면 됩니다....(사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맛있다는 사실,...)<br><br>그리고 가급적이면 냉장고에 보관하세요...<br><br>상온에서는 가끔 곰팡이가 펴요....ㅜㅜ<br><br>힘들어서 사진을 별로 못찍어 내용이 부실해서 쏴아리......<br>
    출처 처가집 복숭아, 우리집 부엌...
    아들이삼의 꼬릿말입니다
    힘들어 꼴가닥 해서 방바닥과 일체화를 꿈꾸는 저에게 마눌이 속삭입니다.. 나가서 저녁먹자..ㅡㅡ;;;;

    아들셋이 갈수 있는 식당은 이미 뻔 한곳....놀이방과 오락실이 있는 식당이죠....

    감자탕집에 갔지만, ㄷㄷㄷㄷㄷ 얼마나 사람이 많은지, 뭘 먹었는지, 기억이 안나더군요...

    이넘의 아들내미들.... 집에 오니 배고프다고, ㅠㅠ

    방방을 그렇게 뛰어 다녔으니, ㅠㅠ

    백종원 아저씨의 구이반물반 만두를 후라이팬 가득 만들어 냅.................... 한순간에 폭풍흡입.....ㄷㄷㄷㄷㄷㄷㄷ

    아는 형님의 절규가 생각납니다... "XX아, 좀있으면 고기살 때 단위가 근이 아니고 관으로 살거다.. ㅠㅠ"

    이 형님도 아들만 셋......ㅠㅠ

    큰넘아 풀도좀 먹고, 둘째야 꽃게는 나도 비싸서 못먹는다 치킨먹자, 셋째야 너두 꽃게 찾지마라 너두 치킨먹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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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8/03 16:38:57  112.184.***.111  달꽁이  589569
    [2] 2015/08/03 17:30:24  118.221.***.96  용찡  423124
    [3] 2015/08/03 18:10:45  61.75.***.236  Hipnotic  330031
    [4] 2015/08/03 21:56:14  121.133.***.83  tramettol  591397
    [5] 2015/08/04 01:31:04  211.44.***.119  모두사랑  397904
    [6] 2015/08/04 12:52:56  121.140.***.25  성녀  125052
    [7] 2015/08/04 17:57:31  125.129.***.194  movie매니아  38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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