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8/1472450873c1d7e9d18ee84ed5b17afa7838b1c354__mn630549__w2160__h2880__f1461639__Ym201608.jpg" alt="2016-08-28-15-17-18.jpg" style="border:none;" filesize="1461639"><br>세번씩이나 저를 가슴아프게했던 나아쁜 밤비쿠션입니다.<br><br><br>제 피부타입은<br><br>복합성인데 건성에 가까운피부(건조한데 안면다한증때문에 땀나면서 기름이..)<br>13호~21호 (몸땡이가 13호라...)<br>피지로인한 작은 요철들,눈가에 기미랑 잡티,홍조,볼에 모공각화증있음,다크써클......<br>쌩얼 안색이 정말 후짐..<br>모공은 작은편<br><br>하여튼 큰 흉터는 없는데 얼굴색이 얼룩덜룩한 경우입니다. 게다가 땀도많아요 몸에 열이많아가지고....보통은 하얘지는 미백크림만 바르고다니는데 이게 땀이나면 흰 국물이..극혐....!!<br><br>해서 원래 미샤 샐리쿠션을 무난하게 쓰고있다가 밤비쿠션에 덕통당하고 두개나질렀습니다 흰색이랑 민트로....<br><b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8/147245121211449ce6061b4673b926778591776dd6__mn630549__w1440__h2560__f730322__Ym201608.jpg" alt="16-08-29-14-59-26-620_photo.jpg" style="border:none;" filesize="730322"><br><br>아침에 귀찮아서 세수하고 기초도 안바르고 나와가지고 땀흘리며 일했더니 개기름진 얼굴에 바로 사용한 모습입니다.<br>쓸데없이 디테일해서 죄송함니다<br><b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8/1472451348448994494008465796453222ac8209cd__mn630549__w1440__h2560__f710506__Ym201608.jpg" alt="16-08-29-14-59-41-612_photo.jpg" style="border:none;" filesize="710506"><br>얘가 초점을 잘 못잡네여 왜이러는걸까<br><b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8/1472451405c04f8190e72942bfa8ba903281b9102b__mn630549__w2182__h2560__f1057231__Ym201608.jpg" alt="16-08-29-15-01-12-172_deco.jpg" style="border:none;" filesize="1057231"><br>정확한 색감을위해 보정,필터는 전혀 들어가지않았습니다<br><br><br>사용감<br><br>촉촉한데 금방 매트해집니다.<br>색상은 핑베라서 걱정했는데 얼굴에 올려보니 핑베특유의 화사한느낌은 딱히 못받았어요.<br>엄청 핑베길래 진짜 이걸 어떻게 바르지..싶었는데 얼굴이랑 잘 어우러져서 커버도 잘해주고 그렇게 붉붉하지않아서 몸이랑 색차이가 나지도않고 모가지랑 경계도 안생깁니다. 근데 13호치곤 많이 어두운느낌이네요. 그래도 너무 인위적이지않게 자연스러워서 오히려 맘에듭니다.<br><br>그라고 제가 기초를 굉장히 부실하게 하는 편인걸 감안해도 정말 좋은 쿠션입니다.(보통 어퓨의 마데카소사이드크림 1개만 바릅니다...)<br>대충두드리면 모공부각이 있는데 잘 두드려주니까 없고 묻어남도 적어요<br>밥먹고나서 입가보니까 흉하게 지워지지않았어요. 강하네요.<br>그리고 무너지는게 너무예쁩니다. 이걸 무너졌다고 하기엔 피부표현에게 미안할정도로 도자기같아요 와우 내 피부가 이랬던가!!싶을정도에요@_@;;<br>케이스아니면 안썼을 쿠션인데 의외로 인생템을 발견한거죠!! 지속력도 괜찮고<br>스펀지부분이 단단해서 내용물이 골고루 묻어나요.<br><br>솔직히 케이스때문에 맘이 많이 상한상태였는데도 불구하고 제품의 질이 정말로 맘에듭니다<br>믿고쓰는 엘지생건!!이라는말이 괜히있는건 아닌듯싶구요......<br>쿠션 안좋아해서 잘안쓰는데도 좋구요.......네.......<br>근데 케이스... 하.. 너란 케이스..내 맘을 아프게하는..케이스..!!!<br>볼때마다 속이 답답해지는 케이스.......때문에..........제가 원래 제 물건들 소중하게 쓰는편이라 샐리쿠션에도 지금 기스하나없거든요...그래서 더 속이상하네요...음....<br><br>그래도 제품은좋아서<br>특별히 피부가 뒤집어진다거나 13호 옐베가 땡길때 아니면 당분간은 여기에 정착할거같아요<br>물먹인 똥펖으로 비비 두드려바를때보다 편하고 피부표현이.맘에들어서....<br><br>어..어떻게 끝내야할지모르겠네요...<br><br>음...<br><br>엘지생건 개새낑<br><br>ㅠㅜㅋㅋㅋㅋ<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