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의 사회 문화 여선생님이었는데 참 좋으셨던 분이었던 것 같아요.
항상 해주던 이야기였는데 꼭 자기의사를 투표를 통해서 표현하라고 가르치셨어요.
꼭 너희들이 다이아몬드 그래프를 보여주며 꼭 중산층이 많은 국가를 만들고
누구나 돈을 벌 수 있고 중산층이 될 수 있도록 하라고 했어요 그 방법은 투표를 통해 가능하다고 말씀하셨고..
또한 부당하게 살지 않고 권리를 꼭 챙기라고 말씀하셨죠. 여러 방법들도 가르쳐 주셨던 것 같아요.
4대강 삽질이라는 좀 과격한 표현도 많이 쓰시던 분이긴 했는데 지금 보니 삽질보다 더한 일이었고..
부익부 빈익빈 현상에 대해서도 비판을 하고 여기서 자각을 가지라고 하신 분이었습니다.
사실 반 아이들은 전혀 듣지 않았지만.. 말입니다.
전교조 하면 나쁜 선생들이라는 생각을 왜 그때는 가졌는지 몰라요.
아마 흘러듣는 귀로 생긴 편견이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다 거짓이었던 것 같네요
잘지내시나 궁금하신 선생님이예요. 세상이 팍팍해지는데 전교조라고 불이익을 당하고 계시진 않으신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