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2015년 6월 26일(현지시각) 미국 연방 대법원은 대법관 5:4로 동성 결혼에 합헌 결정했고, 이로써 미국에서 동성 결혼을 합법화했습니다. 이는 세계적 추세라는 소리도 들려옵니다. 하지만 여전히 동성끼리 사랑한다는 이유로 사형에 처할 수 있는 나라가 존재합니다.</div> <div>멀리 갈 것 없습니다. <strong>지난 2014년 12월 서울시민인권헌장</strong>은<strong> “성적지향 및 성별 정체성”</strong>이라는 문구를 헌장에 넣었고, 이를 통과시켰지만, 결국 서울시는 이를 선포하지 않았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a target="_blank" href="http://slownews.kr/34820" target="_blank">선포를 거부</a>했습니다.</div> <div>여전히 동성애에 대해 <a target="_blank" href="http://slownews.kr/34260" target="_blank">“전 아무튼 반대”</a>라고 이야기합니다. <a target="_blank" href="http://slownews.kr/42187" target="_blank">“동성애 마귀”</a>라는 증오와 혐오의 목소리는 우리 사회에 여전히 울려 퍼집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아직 동성애를 <a target="_blank" href="http://slownews.kr/32473" target="_blank">‘인권의 항목’</a>에 올리지 못했습니다.</div> <div>슬로우뉴스는 미국의 동성 결혼 합헌 결정에 즈음해 우리 사회의 모습을 돌아보고자 <a title="" href="http://blog.jinbo.net/glocalpoint/" target="_blank">글로컬포인트</a>의 기고를 특별연재합니다. (편집자)</div> <ol><li><strong><a target="_blank" href="http://slownews.kr/39140" target="_blank">서울시청 무지개 농성을 통해 만난 혐오와 사랑</a></strong></li> <li><strong><a target="_blank" href="http://slownews.kr/39113" target="_blank">성적 수치심과 혐오의 프로파간다: 증오로 성장한 개신교 우파</a></strong></li> <li><strong><a target="_blank" href="http://slownews.kr/39134" target="_blank">보수 개신교계의 생존 전략: 미 군정에서 2010년 이후 행동 그룹까지</a> (상) </strong></li> <li><strong><a target="_blank" href="http://slownews.kr/43588" target="_blank">보수 개신교계의 생존 전략: 동성애와 진보를 사회악으로 만들기</a> (하)</strong></li></ol><div>어떻게 한국의 보수 개신교계는 지금과 같은 정치·사회적 영향력을 가지게 되었는가. 이들은 도대체 왜 종북과 게이를 연결했나. 이들은 왜 동성애 혐오, 이주민 혐오를 통해 차별 조장을 선동하면서, 한편으로 ‘애국 보수’ 세력과 연합하고, 서북청년단 재건위를 만들거나, 세월호 유가족을 비판하는가.</div><blockquote> <div>“리퍼트 대사님 어서 일어나세요!”</div></blockquote> <div>미국 대사의 쾌유를 외치며 부채춤 추는 이들과 서울시민인권헌장을 반대하며 북과 소고를 들고나와 춤췄던 이들이 같은 이들이라는 사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각각의 사건들은 모두 동떨어져 보이지만, 지금까지 살펴본 바대로 사실은 이 모두가 한국 보수 개신교 정체성에 기반을 두고 있다.</div> <div> </div> <div>----------------------------------------------------------------------------------------------------------------------------</div> <div> </div> <div>마태복음에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div> <div> </div> <div>주릴 때 먹을 것을 준것, 옷 없는 사람을 입혀준것,감옥에 갇혀 있는사람을 보살핀 것,아픈사람을 보살펴 준 것.</div> <div>가장 약하고 작은 자를 도와 준 것이 하나님께 한것과 같다고 예수님이 말씀하시죠. 이런 행동을 한 이 들을 천국으로 인도 하실것이라하시면서요..</div> <div> </div> <div>또한 누구도 깨끗하지 않으니 남을 정죄할수 없다고요.</div> <div> </div> <div>하지만 도대체 이들은 강한자라 말할 수 있는 보수세력들을 지지하면서 무엇을 얻고자 하는지.......</div> <div> </div> <div>이해가 안가네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