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일단, 대시를 좋아하게 된 이유는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우연히 본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중인 티셔츠가</span>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4/1430394807IEbqU9t4GvGXApL7.jpg" width="634" height="845" alt="rainbow dash_001.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이 사진과 같이 레인보우 대시가 그려진 티셔츠였고,</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이 옷에 그려진 포니가 제가 가장 처음 본 포니였기 때문이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 당시에는 브로니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머! 이건, 사야해-!' 하면서 샀으니 뭐..</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녀의 갭 모에나 츤데레스러운 매력도 2차 창작 등으로 나중에 차츰 알고 결국 최애캐로 거듭났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그리고, 브로니가 된 이후로 알게 된 핑키 파이는 솔직히 처음에는 제 취향이 아니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방영 중에 자꾸 노래 불러서 시간만 끌고, 오지랖 넓은 성격 때문에.</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4/1430395745noAe8lCTAsbKF4BjdABHzG.png" width="536" height="967" alt="bittersweet_pinkiedash_by_acesrulez13-d6n09e5.png" style="border:none;"></div><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그러나 그녀도 결국 대시와 쌍벽을 이루는 최애캐가 되었는데,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렇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아마도 'cupcakes' 때문일 겁니다.</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 소설은, 분명히 잔인하고 쇼크 많이 먹는다고 사전에 각오하고 봤음에도 불구하고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결국은 하나의 트라우마로 남더이다.</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정확히는 처음엔 '휴우, 생각보다 쇼킹하지는 않군. 암. 역시 내 멘탈은 딱딱해.' 이었지만</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시간이 흐를수록 잔인한 묘사가 머릿속을 시계추마냥 때려 대서 2-3주 동안 고통스러워 해야 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마치 하바네로 고추를 씹지 않고 삼킨 듯한 느낌이라고 할까.</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어쨌든, 이 소설의 반발작용으로 '<font color="#ff0000">나의</font> 핑키는 그러지 않아!' 라는 마인드가 생겨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쉽핑 'pinkiedash'를 지지하게 되었습니다.</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러다 보니, 처음엔 단순하게 대시의 반쪽스러운 포니였다가 차츰 핑키에 대해서 호감을 느끼게 되었고</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핑카미나의 얀데레스러운 점에도 제게 크게 어필하여, 핑키 또한 제 최애캐로 남았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당신의 최애캐는 어떤 사연으로 선정되었는지,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를 되짚어 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span></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