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처음부터 그렇지 않았습니다.</div> <div>오유에는 네임드 많았고 그 네임드를 환호하는 문화도 있었습니다.</div> <div> </div> <div>세상에는 이런저런 유형의 인간들이 있고, 자신의 유명세를 이용하는 나쁜사람이 생기기 마련이지요.</div> <div>몇 번의 사건 사고, </div> <div>결정적인 것은 섹센티 사태, 게이미니 사태 </div> <div> </div> <div>그 이후로 아. 그래 친목질은 나쁜거야. 네임드도 나쁜거야.라는 알레르기가 발생했습니다.</div> <div>아마 2012년 이후로 기억합니다. </div> <div>오랜 오유의 역사를 볼 때 그리 길지 않은 비교적 최근의 일입니다.</div> <div> </div> <div>헤비업로더는 인정받고 싶은 욕구 하나만으로 자료 정리하고 새로운 창작을 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는 사람들입니다.</div> <div>그렇습니다.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인 인정욕을 오유는 "거세" 했습니다.</div> <div> </div> <div>그럼에도 많은 헤비업로더는 인정욕도 충족시키지 못하는 이 곳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았습니다.</div> <div>그 속에서 힘들여 새로운 자료를 만들어 올렸는데 비판만 받는 경우가 생깁니다.</div> <div> </div> <div>불펌했느니, 야한자료라느니(수준은 공중파 tv에 나온 내용을 편집한 수준), 심지어는 "노시팔" 이라는 유저는 일베로 몰려 "쫒겨"납니다.(클린유저에 의한 차단- 이분은 이제 재가입도 못함) </div> <div>(노시팔이라는 아이디는 드래곤볼의 "안드로이드 No. 18"에서 유래, 머 눈에는 머 만 보인다고 "노무현 시체 팔이"의 약자라고 몰아 붙임. 오해가 지속되니 나중에 십팔호짱짱걸 등으로 네임 변경)</div> <div> </div> <div>그 이후로도 많은 헤비업로더가 있었으나 사라져갔습니다. </div> <div>오유는 합성 잘하기로도 유명했습니다. 유명 약쟁이들이 있었지요. </div> <div>푸른참치, 곱슬사자, 문득구름이다, 가 특히 유명했고</div> <div>푸른참치와 곱슬사자의 합성대결은 레전드가 되었지요.</div> <div> </div> <div>이제 오유는 "정치"의 기능만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많은 수의 사람이 정치의 관심을 갖는 것 중요하지만,</div> <div>오유는 기본적으로 유머가 활성화되어야 살 수 있는 커뮤니티입니다.</div> <div> </div> <div>따라서, 온라인 만남은 지양하되. 네임드에 대한 대우는 어느 정도 필요하다 생각합니다.</div> <div>좋은 자료에는 환호해주고 박수쳐주고, 웃어주고 이름도 불러주고 감사 인사하고</div> <div>좀 그러고 삽시다.</div> <div> </div> <div>그리고, 불편종자 여러분 자료 하나 안 올리면서 비공감 틱 누르고 불편 불편 불만만 늘어놓는 사이. 즐거운 만남의 장소는 사라질 것입니다.</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