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의 외치다.
연애시대
GTO
순정만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세중사는 영화를 먼저보고 소설을 봤는데 뭐가 더 나은지 잘 모르겠네요 ㅋㅋ..두개 모두 잘 만든것 같아요..
연애시대는 소설을 먼저보고 드라마를 봤는데 음...아무래도 소설이 더 나은 것 같아요. 뭐랄까...드라마에선 하루의 여동생과 이치로의 친구사이의 관계가 너무 부각되었다고 해야되나요..
GTO는 보고 있는 중이지만 역시 만화>애니>>>>>>>>>넘사벽>>>>>>>>드라마 네요..ㅋㅋ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소설을 구해서 읽어봐야 겠어요..ㅋ 영화는 2CD까지 봤는데 아직까지 별 느낌이 없네요..-_-;
순정만화는...저번주 토요일에 순정만화를 봤었고, 방금 만화를 다 보고 글을 쓰는데요...역시 만화가 더 가슴이 찡하고 뭔가 감동이 밀려오는 듯 해요...영화에서 '숙'역할의 강인이 하경이랑 만났을 때 노출된 모습에 눈이 가는 장면이 있었는데요..뭔가 좀 아닌 듯 싶었어요...제목이 '순정만화'인데..-_-;; 어쨋든...결론은 역시 만화가 짱이었다...이 말이죠..ㅋ 강풀작가님의 후기 (소녀시대 맴버 한명이 나오게 된 사연)을 읽고나서 아 순정만화 볼 때 신경써서 봐야겠다고 생각하면서 봤는데 많이 노력하려는 모습이 보이더라구요(알고 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요..)ㅋ..
어쨋든 원작을 각색한것이 원작을 따라가는 것은 극히 드문것 같네요...ㅋ
그래도 원작과 각색한 것을 비교해서 보는 재미는 쏠쏠하죠...ㅋ
혹시 원작과 각색한 작품 중에서 이 외의 것이 있다면 추천해주세요 ㅋ
또 가끔 우리는 행복이라는 희귀한 순간을 보내며 멈추지 않는 시간을 아쉬워 하기도 한다.
어떤 시간은 사람을 바꿔놓는다.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어떤 사랑은 시간과 함께 끝나고
어떤 사랑은 시간이 지나도 드러나지 않는다.
언젠가 변해버릴 사랑이라 해도 우리는 또 사랑을 한다.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을 것 처럼...
시간이라는 덧없음을 견디게 하는 것은 지난날의 기억들...
지금 이 시간도 지나고나면 기억이 된다. 산다는 것은 기억을 만들어 가는 것...
우리는 늘 행복한 기억을 원하지만 시간은 그 바램을 무시하기도 한다.
일상은 고요한 물과도 같이 지루하지만 작은 파문이라도 일나치면 우리는 일상을 그리워하며 그 변화에 허덕인다.
행운과 불행은 늘 시간속에 매복하고 있다가 우리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달려든다. 우리의 삶은 너무나 약하여서 어느 날 문득 장난감처럼 망가지기도 한다.
언젠가는 변하고 언젠가는 끝날지라도 그리하여 돌아보면 허무하다고 생각할지라도 우리는 이 시간을 진심으로 살아갈 수 밖에 없다. 슬퍼하고 기뻐하고 애달아 하면서... 무엇보다도 행복하기를 바라면서...
고통으로 채워진 시간도 지나고 죄책감 없이는 돌아볼 수 없는 시간도 지나고 희귀한 행복의 시간도 지나고 기억되지 않는 수많은 시간이 지나 우리는 여기까지 왔다. 우리는 가끔 싸우기도 하고 가끔은 격렬한 미움을 느끼기도 하고... 또 가끔은 지루해 하기도 하고 자주 상대를 불쌍히 여기며 살아간다. 시간이 또 지나 돌아보면 이 때의 나는 나른한 졸음에 겨운듯 염치없이 행복했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여기가 내 시간의 끝이 아니기에 지금의 우리를 해피앤딩이라고 말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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