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의 약진은 축하할 일이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매우 뜻 깊은 일입니다.
하지만 일부 이상한 인간들이 이 경사스러운 일을 이용해
정의당은 야권 연대를 하지 말고 홀로 서기를 해야 한다고 떠들고 있네요.
매국노들은 야권연대가 싫겠죠.
야권을 연대하면 정권 교체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결국 권력형 비리가 들통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죠.
역으로 야권 연대를 하지 않는 것은
정권 교체를 통해 국가 파탄을 일으킨 주범들을 심판하라는 국민의 바람을 뭉게는 것이고
바로 이명박근혜가 가장 바라마지 않는 것이죠.
이상까지 너무 흔한 레파토리의 얘기였지만
너무 뻔뻔하게 헛소리를 하는 인간들이 있어서
잉여글을 써 봅니다.
본론으로
정당이 독립적으로 정치 행위를 해야 한다는 것은 교과서 적인 얘기일 겁니다.
하지만 작금과 같이 반드시 정권 교체가 필요한 비상 시국에서
정의당의 성장은 민주당에 대해 평등한 입장에서의
연대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민주당에는 새누리 2중대 같은 지도부가 적지 않게 집권을 했으며
그 때마다 군소 야당에 대해 불평등하게 전횡을 휘두른 것이 사실입니다.
여당에는 찍소리 못하고 다른 야당에는 갑질을 한 것이죠.
젠틀한 문재인 대표가 이전과 같은 상식 이하의 짓거리를 하지 않겠지만
정의당의 지지율이 상승한 만큼 제대로 기획된 야권연대가 성취될 것을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