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전쟁파들이 날뛰지 못하게 막아야 합니다.

미국 네오콘 및 일본 극우파와 손을 잡은 전쟁파들이 지금 한국 정부와 사회 곳곳에서 미친듯이 날뛰고 있습니다. 

이자들의 목표는 한국이 미국 및 일본과 손을 잡고 그들의 반대편에 있는 북한과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한 제 2차 한국 전쟁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자들이 원하는 대로 이 땅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수백만에서 수천만의 인명 피해가 나고 한반도는 초토화되며 수많은 국민들이 시리아 난민들처럼 해외를 떠도는 비참한 신세로 전락할 것입니다. 

문재인 후보가 이 나라와 국민들을 사랑한다면, 부디 그런 최악의 사태가 일어나는 일은 목숨을 걸고서라도 막아야 합니다. 

둘째, 다음 정권을 극우파에게 넘기지 말아야 합니다.

2008년부터 이명박과 박근혜 같은 시대착오적인 극우파가 집권하고 나서 한국 사회는 급속히 박정희-전두환이 지배했던 시절로 후퇴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2년 박근혜가 집권하고 나서부터는 박정희 시절처럼 권위주의적인 독재 체제의 해악이 사회를 병들게 만들고 있습니다.

앞으로 한국 사회는 개인의 자유와 권리가 최대한 보장되는 방향으로 가야지, 결코 박정희-전두환 독재 시절의 후진적인 모습으로 퇴보해서는 안 됩니다. 만약 독재 시절을 그리워하는 극우파가 다시 정권을 잡는다면, 한국은 그때야말로 정말 희망이 없습니다.

셋째, 현재 한국의 경제적 사회적 상황을 지금보다 더 나쁘게 만들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 한국은 '헬조선'이라는 신조어가 나돌 정도로 빈부격차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빈부격차에 따른 새로운 신분층을 뜻하는 '금수저'라는 신조어까지 나올 만큼, 신분상승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절망에 빠진 청년층들은 해외 이민을 꿈꾸거나, 아니면 모든 희망을 포기하고 죽은 듯이 살고 있습니다.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다고 해서 이런 경제적 사회적 병폐를 하루 아침에 해결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다만 지금보다 더 나빠지지 않게 한다면, 그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