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gomin&no=1270958&s_no=1270958&page=1">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gomin&no=1270958&s_no=1270958&page=1</a> <div><br></div> <div>긴 글이지만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하신 분은 읽어 봐주세요..</div> <div><br></div> <div>저런 일이 있고나서 전화가 왔습니다.</div> <div><br></div> <div>떨려서 못받았습니다..</div> <div><br></div> <div>그러다가 진정이 좀 되고 전화를 했는데 받지 않더군요.</div> <div>문자도 답장이 없습니다.</div> <div><br></div> <div>그러다가 문자가 다시 와서 얘기를 하게 되었는데. 잘못 누른거 같다고 합니다. </div> <div>신호가 꽤 오래 울린걸 봐서는 누르고 바로 취소 한것도 아니었는데 말이죠.</div> <div><br></div> <div>안좋은 대화가 오가다가 제가 왜 메신저 차단풀었냐 얘기하고 싶어서 풀고 친구등록 다시 한거 아니냐 차단 해라.</div> <div><br></div> <div>라고 했더니 차단합니다..</div> <div><br></div> <div>그로부터 몇일 시간이 더 흐른 상태이구요.</div> <div>아직도 잊을수 없는 마음에 혹시나 하고 트위터를 찾아봤습니다.</div> <div><br></div> <div>쉽게 찾았고.. 글을 하나하나 읽어봤습니다.</div> <div><br></div> <div>제 이야기도 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제 이름 까지 쓰며 저 일안나오는날 </span></div> <div>제가 안나온다고 어쩌지 어쩌지 이런 식의 글도 있었구요.</div> <div><br></div> <div>사고가 있었던 다음날부터 트위터가 몇일간 없었습니다.</div> <div>그 전의 글들도 쭉 보니 하루에 최소 한개 혹은 두세개 씩 하루도 빼먹지 않고 올리던아이가</div> <div>몇일간 없었네요. 그 트위터가 없던 사이에는 저랑 문자를 아주 많이 했었습니다. 먼저 문자 올때도 많았구요. 낮부터 밤까지.</div> <div><br></div> <div>그리고 제가 고백했던날</div> <div><br></div> <div>정말 힘든 하루였다 라고 써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전 저를 좋아하는 여자에게 거절하고 차갑게 대하고 그래도 그 상대방에겐 미안하지만 전혀 힘들다고 느끼진 않았거든요.</div> <div>근데 이아이는 힘들었다고 하는게 무슨 의미일까요.</div> <div>좋아는 하지만 거절할수밖에 없는 상황 이었거나..</div> <div><br></div> <div>그 힘들었다는 날 이후로 또 몇일간 트위터가 없습니다.</div> <div>그리고 몇일 뒤부터는 다시 꾸준히 두개 세개씩 올라옵니다.. 이후로는 제 이야기는 없었구요.</div> <div><br></div> <div>많은 사람들의 조언을 받아 손편지를 하나 보냈습니다.</div> <div>쓰다보니 정말 빼곡 하게 써지더군요. 두장 가득..</div> <div>시시콜콜하게 아직도 좋아한다 이런 말은 넣지 않았습니다.</div> <div>제가 그아이로 부터 얻은 많은것들,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있다가 덕분에 긍정적으로 바뀌게 되어 잘 지내고 있다</div> <div>어떻게 고마움을 표현할지 모르겠다 라는 이야기를 써내려 갔습니다.</div> <div><br></div> <div>그냥 친구로서 돌아오길 기다리겠다. 내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어준 너를 잊는거보단 기다리는게 훨씬 쉽다.</div> <div>미리 생일 축하하고 (오는 26일이 생일) 크리스마스도 잘보내라. </div> <div><br></div> <div>라고 보냈습니다..</div> <div><br></div> <div>손편지를 괜히 보낸걸까요. 혹시 저때문에 아팠었더라면, 지금은 괜찮아진것 처럼 보이는데</div> <div>다시 그 편지를 보고 아파하진 않을까 걱정됩니다.</div> <div>아마.. 도착은 했을텐데요, 아직 메일함을 확인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미국은 메일함이 집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집이 많습니다. 저도 메일함은 1주일에 한번 정도만 확인 합니다.)</div> <div><br></div> <div>다시 그냥 예전처럼 연락하고, 얘기도 들어주고 싶고 그런데, 가능성은 전혀 없겠지요..?</div> <div><br></div> <div>집에 찾아가거나 그러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 악화시킬거 같아서요.</div> <div>그 아이 생일에 예전부터 주려고 생각했던 선물을 보내는것도 생각은 해봤는데, 보내도 괜찮을까요?</div> <div>아니면 제가 보낸줄 모르게 그냥 집앞에 두고 올까요..</div> <div><br></div> <div>어떻게 하는게 다시 돌아오게 할수있을까요. 제가 좋아하는 여자를 친구로써라도 남기고 싶은건 정말 처음이라 가슴이 너무 답답하고 힘들어요..</div>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