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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516945
    작성자 : 바람의이야기
    추천 : 1
    조회수 : 1450
    IP : 59.25.***.129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4/05/26 15: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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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장 김부겸 후보 프로필 살펴보기

    대구시장 김부겸 후보 프로필 살펴보기



    01. 부겸이 횽이 누군지 알아보자.


      대구시장 선거가 전국 이슈로 다뤄지고 있다. 처음 있는 일이다. 김부겸 후보 때문이다. 안정적인 3선 지역구를 버리고 지역주의 타파라는 캐캐묵은 문제에 도전을 한 바보 정치인. 노무현 따라쟁이라는 비난에도 불구하고, 그의 진정성은 이미 대구의 강남 수성구에서 40%를 넘는 초유의 투표율로 증명해보였다.

      그럼 착실히 다음 국회의원 선거나 신경쓰면 될 것을 덜컥 대구시장에 도전을 했다. 좀 쌩뚱맞다. 하지만 자신의 이미지가 망가지더라도 대구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자신의 역할이 있다고 판단했다는 그의 호소도 수긍이 간다. 

      그런데 좀 궁금하다. 요즘이야 잘나가는 정치인이걸 알겠는데. 여태 뭐하고 살았는지. 뭐 먹고 살았는지. 왜 그렇게 살았는지. 



    02. 김부겸 일대기



    출생

    1958121일 경상북도 상주군 출생

     

    학창시절

    경북고, 서울대 정치학과

    1977년 유신반대시위로 구속, 제적

    1980년 계엄령위반 구속, 제적

      경북고-서울대라는 국내 최강 학벌 보유.

      본인은 고입 1, 대입 1회의 재수 경험이 있다고 누누이 밝히고 있으나 배부른 소리로 들림.

      힘들게 들어간 대학에서 부귀영화를 누리면 될 것을 시국이 청춘을 가만두지 않았다고 함.

      아크로폴리스의 사자후라는 간지나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학생운동에 깊숙이 참여.

    결혼

    1982년 이유미씨와 결혼

      계엄령 때문에 잠시 대구에 내려와 있는 동안 친구 동생이었던 이유미씨와 연애.

      역시 아무리 힘들고 괴로워도 청춘은 연애를 할 수 있음을 증명해 줌.

      이유미씨는 정치한다는 백수 남편 때문에 정말 정말 고생 많이 함. 결혼 18년 만에 처음으로 월급통장을 받아 봤다고 함.

    고난의 행군

    1984년 서울 상경

    1988년 한겨레민주당 참여

    13대 국회의원 출마. 낙선

    1996년 통합민주당 과천의왕지구당 위원장

    15대 국회의원 출마. 낙선

      대구 미 문화원 폭파사건의 배후로 지목되어 고초. 대구에서 정착하는 것을 포기하고 서울 상경.

      전형적으로 선배 잘못 만나 고생한 경우로 보임.

      제정구라는 훌륭한 분을 선배로 뒀지만, 덕분에 지지리 고생함. 그래도 본인은 여전히 자기 삶의 지표로 여기고 있다고 함.

    국회의원

    2000년 제16대 한나라당 국회의원

    2004년 제17대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2005년 열린우리당 원내수석부대표

    2008년 제18대 통합민주당 국회의원 당선

    2008년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2009년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

    2012년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3김 청산이라는 대의를 따른 선배 제정구를 따라서 한나라당 들어감.

      선배 지역구를 물려받아 군포에서 국회의원 당선. 재선에 도전하는 상대와 치열한 접전 끝에 254표 차이로 신승.

      국회의원 배지를 드디어 달게 되었으나, 한나라당의 주류와는 원래 결이 달라서 주구장창 싸우다가 결국 탈당.

      독수리 오형제(김부겸, 이부영, 안영근, 김영춘, 이우재)로 열린우리당 참여한 후 국회의원을 3선까지 엮임 함.

      온건 개혁 성향 분류되고, 폭넓은 대인관계에 적이 없는 스타일로 군포에서 국회의원 몇 번 더 했으면, 중진의원 대접은 톡톡히 받았을 것 같음. 

    도전자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낙선

    대구 수성 갑, 40.42% 득표

    2014년 대구시장 후보 출마

    그런데,

    국회가 직장처럼 여겨지는 매너리즘을 겪으며, 그냥 저냥 중진 국회의원이 되기 보다는 시대적 과제에 부딪히기로 결심했다고 함.

    그래서 2012년 대구에서 국회의원 출마.

    야당으로서는 최다 득표를 했지만 어쨌든 패배.


    모두가 어렵다고 하지만 과연 이번 대구시장 선거는 어떻게 될까?


    과연 김부겸의 도전은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을까?

     





    03. 김부겸 스토리(www.hopekbk.or.kr 발췌)






    *출처::  http://modi.tistory.com/507

    바람의이야기의 꼬릿말입니다

    세상이 미쳤는데, 내가 어떻게 정상적인 글을 쓰겠는가?
    <바람의CopyLeft : 오는 곳도 가는 곳도 알 수 없는 바람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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