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지하철에서 백팩매고 서있는것이 비매너행위라며 지양해야한다는 캠페인까지 벌인다고하는데요. 이게 그렇게까지 할 문제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문제가 되는 건 매우 붐비는 시간에 커다란 백팩을 뒤에 매고 서 있으면  뒤에 사람들이 불편하니까 앞에 매던 손으로 들고있던 앞에 내려놓던 짐칸에 두던 하라는 건데, 과연 그러면 안불편할까요?
결국 사람이 서울지하철처럼 붐비면 앞으로 맬경우 앞사람에게 피해가 갈 수 있겠죠. 게다가 무거운 가방을 앞으로 매는건 몸에 큰 무리가 갑니다.
손으로 들라는건 무거워서 백팩매는건데 그걸 손으로 든다면 팔이 아플거고 손으로 들거나 앞에 내려둔다고해도 붐비는 시간엔 결국 발에 걸리적거릴겁니다.
짐칸에 두는게 그나마 낫겠지만 사람이 많으면 그마져도 쉬운일은 아닐거고 잘못하다 잊고 내리기 십상이죠.
큰 가방 이라는게 어떻게 하던지 불편하게 마련인데 그걸 가지고 뭐라고하는건 들고다니지 말라는 것밖에 안됩니다.
물론 가방을 맨사람도 조심해야할 필요는 있지만 서로 이해해 주어야할 부분도 있다고봅니다.왜 옛날에는 서로 이해하던 부분까지 이렇게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외국에서 하니까 그러는 걸까요?
사실 저는 지하철 1호선뿐인 도시에 살아서 그러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대부분 버스를 이용하기도하구요. 그런데 버스에서는 더 좁아서 더 불편하지만 저런 이야기 나오지도 않습니다.
학교다닐때 다들 무거운 백팩매고 다녀봤잖아요? 좀 이해해줄 수는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