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게임평가 <div><br></div> <div>캐릭터 선택 순서를 1-10, 2-9 이런 식으로 묶어서 부여함으로써 밸런스를 맞추려고 한 것 같은데,</div> <div>김유현이 말한대로 123이 연합해서 좋은 카드를 독점한다면 8910 픽이 의미가 있을지...</div> <div>애초에 캐릭터간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면 차례대로 고르는 행위 자체가 그 순서가 어떻게 배정되던...</div> <div><br></div> <div><br></div> <div>유니온은 적절하게 상향되었습니다.</div> <div>3회때의 유니온은 정말 유니온 유저와 적대하는 사람들도 어느정도 활용할 수 있는 호구카드였어요.</div> <div>다만 비슷한 푸시도 좀 상향해줬으면.... 범위가 좁은건 푸시도 마찬가지라서요. 앞뒤라는 선택지가 있긴 하지만...?</div> <div>움직이면 발동하는 카드들과의 상성은 좋지만 그 외에는 딱히....</div> <div><br></div> <div>카피는.... 솔직히 견제 하자면 할수는 있겠지만 상당히 힘듭니다.</div> <div>일단 카피에게서 리셋과 딜리트를 전부 뺐어야 하구요. 오퍼로 견제하거나 강제리셋을 통해 능력을 바꾸도록 강제하는 방법정도가 있는데...</div> <div>이런 단점에 비해 능력의 유동성은 너무 큰 능력 아닌가 싶어요.</div> <div>다음 리셋에 쓸 능력을 미리 정해둔다 라던가 능력을 한턴동안 쓴다 정도의 너프는 되어야...</div> <div><br></div> <div>오퍼는 카피견제용/딜리트견제용/카드관리류네요.</div> <div>적절한 밸런스 같았습니다.</div> <div><br></div> <div>5,6등 생징은 좋았고</div> <div>3회때도 이렇게 되었어야 했는데...</div> <div>그냥 중간달리기는 게임 자체가 별로네요.</div> <div>사실 이런 능력자물 느낌 나는 메인매치 자체는 제 취향에 맞지만</div> <div>(먹이사슬 정리해고 좋아요)</div> <div>밸런스를 맞춘다는게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미로는 이번엔 전반적으로 공평한 구조 같았으나</div> <div>미묘하게 김유현쪽이 불리했던 것 같은데요</div> <div>다 괜찮은데 마지막 골인지점 근처의 가로 연속 3칸? 4칸? 이 있더라고요.</div> <div>만약 하연주의 전략을 김유현이 썼다면</div> <div>저기서 엄청난 턴을 허비했을거에요.</div> <div>아래에서 위쪽으로 진입하기 엄청 힘든 구조였기때문에...</div> <div>물론 승패는 이것과는 전혀 무관했지만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2. 플레이어 평가</div> <div><br></div> <div>잘한 플레이어들은 최연승씨, 하연주씨.</div> <div>평타였던 플레이어는 오현민씨.</div> <div>워스트는 김유현씨와 장동민씨 같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이번화는 전반적으로 언더독들의 반란이었네요. 4:6 구도에서 소수 연합이 이기는건 좋은 구도였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최연승씨 같은 경우는 좋은 카드와 좋은 게스트분, 그리고 적극적인 하연주씨 포섭으로 인해 이번 판을 주도했습니다.</div> <div>좋은 카드야 순전히 운이었지만 (모두의 1순위픽 카피... 1등으로 뽑은건 운이었죠.)</div> <div>적극적으로 하연주씨를 포섭하고 김유현씨도 계속 찔러보는건 정말 잘하셨어요.</div> <div>게스트 이제빈씨도 게스트중에서는 가장 활약하신 것 같습니다. 최연승씨 대신 시즌 3의 참가자셨다면 어땠을지 궁금해요 ㅋㅋㅋ</div> <div>다만 뭐 카피+딜리트+사일런스+유니온 조합은 그 자체로도 굉장히 강해서...</div> <div>카드를 잘 고르신것도 뭐 실력이긴 하겠지만 저 조합으론 1명정도는 확실히 우승할 수 있을거같네요.</div> <div>그리고 마지막에 오현민씨가 캐치하신 뒤집기를 간과한것도 아쉬웠네요.</div> <div><br></div> <div>하연주씨는 데스매치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div> <div>김유현씨를 상대로 이기실지는 정말 상상도 못했어요....와...</div> <div>벽을 타고 김유현씨 측으로 올라가는 전략은 정말 좋았어요.</div> <div>김유현씨의 멘붕은 덤.</div> <div>다만 메인매치에선 무능의 극치였던게 아쉽네요.</div> <div>얼마나 무능해보였으면 최연승씨가 하연주씨 본인이 아닌 게스트 이장원씨와 딜을 하나요...</div> <div><br></div> <div>오현민씨는 위드를 뽑는 실수가 너무 컸습니다.</div> <div>딜리트를 먼저 확보하고 가능하다면 위드를 뽑았어야 했어요.</div> <div>딜리트는 위드 없이도 살수 있지만 위드는 그게 아니죠...</div> <div>마지막에 그래비티를 눈치챈 기지는 좋았지만 약간 당연했던 면도 있고...</div> <div>사실 저번 중간달리기에서도 어쩌면 당연한 점프-딜리트 상호관계를 혼자 캐치해냈죠</div> <div>혼자, 가장 먼저 눈치챘던 점은 잘한 부분이네요.</div> <div>잘했던것 못했던것 합쳐서 그냥 평타같습니다</div> <div><br></div> <div>장동민씨는 점점 독단을 보이고 있습니다.</div> <div>여태까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김구라씨가 은근히 보이는 모습이에요.</div> <div>중간에 자신이 어떤 카드가 있는지도 모르는 모습을 보곤 좀 실망했습니다.</div> <div>저번 중간달리기때는 다른 사람들의 카드까지 전부 적어두시던데요.</div> <div>결과적으로 오현민의 마지막 기지로 살아남기는 하셨습니다만...</div> <div><br></div> <div>김유현씨는 어째서 포지셔닝을 그렇게 하셨는지 이해가 안되네요...</div> <div>이런 줄타기도 능력이 필요한데, 김유현씨는 이런 쪽은 전혀 적합하지 않습니다.</div> <div>차라리 저번 회차에서 총대를 맸던 것을 근거로 김-최-하 연합에서 생징을 가져가는게 옳았습니다.</div> <div>게다가 그래비티를 뽑아버리셔서 생징을 요구하지 않는다면 혼자힘으로 받기는 힘들었을건데요.</div> <div>결국 어설프게 줄타기를 하다가 줄에서 떨어져 낙사하셨네요.</div> <div>데스매치같은 경우도 김유현씨의 단점이 현저히 드러났는데요</div> <div>저번 데스매치와 전혀 다르게 하연주씨가 가까워지자</div> <div>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무력하게 패했습니다.</div> <div>이분은 어째서 이렇게 변수에 약하실까요...</div> <div><br></div> <div><br></div> <div>사실 이번 소수파의 압도는 전략차가 아닌 카드차이였습니다. 6인연합에서 딜리트를 선점하기만 해도 상당히 달라졌을거고,</div> <div>김유현씨가 사일런스를 먼저 가져가는건 어땠을지 모르겠네요. 2인연합에게 그래비티를 주게 되었을텐데, 음...</div> <div><br></div> <div>개인적으론 푸시나 유니온이나 기능은 비슷하기 때문에 두개나 있는 푸시/유니온을 뒤쪽의 김가연씨가 둘중 남는걸로 뽑고</div> <div>오현민씨가 딜리트를 뽑았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div> <div>푸시를 그렇게 일찍 뽑은것과 딜리트도 없이 위드를 덜컥 뽑아버린것 둘다....</div> <div>이번 승패는 사실상 카드선정에서 대부분 결정이 났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마지막으로 매우 개인적이지만 김유현씨보단 하연주씨가 떨어졌으면 했습니다.</div> <div>마지막까지 뒤집지도 못하고 (8회는 뭐 전반적 흐름에서 우승하셨다곤 하지만 음) 떨어진 주유현씨 ㅠㅜ...</div> <div>거기에 하연주씨보단 김유현씨가 훨씬 능동적인 플레이어였고, 개인전이 좀 나오게 된다면 볼만했을거라 생각해서요.</div> <div><strike>게다가 개인적으로 콩포지션 너무 안쓰러워서요....아아...</strike></div> <div>그래도 하연주씨에게 실력으로 패하셨기 때문에 어쩔수는 없다고 생각하네요.</div> <div>이번 탈락은 온전하게 김유현씨의 실수였으니까요.</div> <div>그저 베팅게임이 나왔다면 어땠을까.........생각해봅니다.......ㅠㅠㅠ....</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다음화는 홍진호씨와 이상민씨! 기대하고 있긴 하지만 홍진호씨가 워낙 경매나 단체전류에 약하셔서.... 이상민씨 기대해봅니다.</div> <div>사실 뭐 진짜 보고싶은거라면 오현민씨 홍진호씨 데스매치라던가 그런거지만(...)</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