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오유 계정은 예전에 가졌지만, 딱히 활동도 하지 않다가 이번에 오유에 정착한터라</div> <div>제가 이런말 할 자격이 있나 몰라 조심스럽습니다만..</div> <div>답답함에 이번 공지관련에 관해서 몇글자 끄적여봅니다.</div> <div> </div> <div>1. 일단 오유인분들 좀 릴렉스가 필요한것 같습니다.</div> <div>화나지요. 이번에 떠밀려온 저도 화나는데 오유에서 생활해 오신 분들은 얼마나 분통터질지 충분히 이해합니다.</div> <div>다만, 아직 모든것이 끝난것이 아닙니다.</div> <div>운영자님께서 또다시 정리해서 공지를 올려주실테니 그때까지 참았다가 그때도 아니다 싶으면 그때 다시 불타 오르시면 되지 않겠습니까.</div> <div>지금 이렇게 분열되고 서로 싸우고 불신하다보면 그야말로 상대방이 원하는대로 끌려갈 수 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2. 운영자님.</div> <div>메일의 내용을 전혀 알지 못해서 뭐라 말씀드리기 힘들고, 어련히 알아서 잘 판단하셨을까 생각됩니다.</div> <div> </div> <div>하지만, 무엇을 지키고자 하심입니까?</div> <div>설사 입에 담기조차 싫은 그 사건이 진실이고, 만약 그것이 오유의 존폐자체를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것이라고 하더라도</div> <div>어떤 이유에서라도 이 사건은 뭍혀서는 안되는 것입니다.</div> <div> </div> <div>피해자가 원치 않는다고 하더라도 그 사실을 알게 된 이상 침묵하는것은 또다른 범죄의 모습이지 않겠습니까?</div> <div>이번 사건에 대한 판단은 개인이 내릴 수 없는 것입니다.</div> <div>판단은 사법기관에 맡기시고 오유의 수장답게 오유분들의 억울함을 대변해 주셔야 하지 않겠습니까.</div> <div> </div> <div>이 상황에 맞는 지는 모르겠지만, 영화 대사가 머릿속에 맴돕니다.</div> <div>"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div> <div>운영자님께서 현명하시고 좋은신 분이라는건 충분히 알고 있지만, </div> <div>때론 진흙탕에 들어가는것도 용기의 또다른 모습일꺼라 생각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div> <div></div> <div>쓰기전에도 많이 고민하고 쓰는 와중에도 너무 주제넘은것 같아 걱정됩니다.</div> <div>잘 알지도 못하면서 이런 글 올려 죄송합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