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북한이 지난달 초 스웨덴 비공식 접촉에서 미국 측에 한국을 제외하고 양자간 평화협상을 갖자고 제안했다고 도쿄신문이 4일 보도했다. <br><br>신문은 6월1~3일 한중일 전문가와 함께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비공개 협의에 참석해 북한 당국자 3명과 만난 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br><br>클링너 연구원에 따르면 당시 북한 당국자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대해 한국을 빼고 평화협상을 시작하자고 요청했다. <br><br>북한 당국자는 미국 측에 "우리를 먼저 핵보유국으로 인정한 후 평화협정을 체결할지 전쟁을 할지 대화하자"고 제의했다. <br><br>그러면서 당국자는 "한국을 협상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br><br>북한 당국자는 또한 미국이 '적대정책'을 취하고 있다고 여러 차례 반발하면서 "미국이 제재를 중단하겠다는 조건을 제시하지 않는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br><br>클링너 연구원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김정은 취임 후 이들 북한 당국자를 2차례 접촉했지만 "이들이 종전에 비해 자신감이 넘쳤다"고 소개했다. <br><br>올해 들어 북한은 실패한 것까지 포함해 미사일 발사 실험을 10차례가 감행했다. 북한이 쏜 미사일 중에는 고도 2000km에 달한 것도 있는 등 착실히 미사일 기술을 향상하고 있는데 이런 성과가 자신감을 높이는 배경이라고 클링너 연구원은 분석했다. <br><br>아울러 당국자들은 미국에 한미연합훈련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지만 비핵화에 응하겠다는 언동은 전혀 하지 않았다고 한다. <br><br>클링너 연구원은 북한 당국자들의 태도에서 "미국이 더는 설득할 게 없다"고 판단해 귀국 후 대북 경제제재를 강화하기 위한 구체안을 트럼프 행정부에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br><br>미국 정부는 6월29일 북한의 자금세탁에 관여한 중국 단둥(丹東) 은행 등에 대해 제재를 발동했는데 클링너 연구원은 자신도 같은 건의를 했다고 확인했다. <br><br>클링너 연구원은 관련 당사국 간 협의에 영향을 미칠 것을 고려해 북한 당국자의 신분을 명확히 밝히지는 않았다. <br><br>도쿄신문은 6월30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제재와 대화를 통한 단계적인 접근" 방식에 의한 북한 핵문제 해결을 강조했고 공동성명에는 남북대화 재개하겠다는 문 대통령 의지를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지만, 북한은 여전히 미국만을 상대하겠다는 자세를 고집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했다.</div> <div> </div> <div><strong>ps이거 미국이 수용할까요? 자기네 핵무장국가인정에 모든경제적인 제재해제 그리고 평화협정하자 이건데... 현실성없는 희망사항만 잔뜩이네요 이정도 요구사항이면 거진 나치급인데.. 이정도면..</strong> </div> <div> </div> <div><strong>쿠르스크에서 소련군밀어버린다음에 스탈린에게 평화협정하자 대신모스크바 소련영토 50%내놓기 이런거 물론 역사에선대패했고 나치가먼저 지워졌는데.. 음..</strong></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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