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ure style="display:table;"><img style="display:block;" alt="" src="http://image.kmib.co.kr/online_image/2017/0216/201702160938_61120011270310_1.jpg" filesize="137023"><figcaption style="text-align:left;display:table-caption;caption-side:bottom;">김정남을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용의자 여성의 모습. 말레이메일 홈페이지 캡처</figcaption></figure><br>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암살 혐의로 체포된 여성이 경찰 조사에서 남성 4명으로부터 ‘장난치자’는 제의를 받고 그들이 준 스프레이를 김정남 얼굴에 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br>말레이시아의 중국어 신문 동방일보(東方日報)는 16일 현지 경찰을 인용해 여성 용의자가 심문 과정에서 남자들의 의뢰로 자신과 동행 중이던 여성과 함께 지난 13일 공항에서 김정남을 습격했다고 진술했다고 보도했다.<br><br>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여권을 소지한 이 여성은 김정남 암살의도와 북한과의 관련성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br><div class="iwmads-wrapper is-error"></div> <div><br>말레이시아 경찰은 이미 김정남을 살해하는데 사용한 독극물을 특정했지만, 이를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다.<br><br>경찰 조사로는 체포된 용의자는 동행했던 정체불명의 남자 4명의 지시를 받아 현재 도주한 20대 여성 용의자와 함께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김정남에 독극물 스프레이를 분사하고 독극물을 토하지 못하도록 손수건으로 얼굴을 10초 가까이 눌렀다고 한다.<span> </span><br><br>김정남 암살사건 수사를 전담하는 셀랑고르 주 경찰청의 압둘 사마 청장은 용의자의 진술 신빙성에 관한 기자 질문에는 언급을 피하면서, 공범들을 모두 체포하면 자세한 사건 경위가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br><br>또한 압둘 사마 청장은 김정남 시신에 대한 초동 부검이 전날 낮에 끝났지만, 오후 7시까지 부검보고가 나오지 않은 상태라며 보고가 나오면 언론에 공표하겠다고 덧붙였다.<span> </span><br><br>앞서 말레이시아 경찰은 15일 오전 9시께 쿠알라룸푸르 공항의 저가항공사 전용 제 2터미널에서 베트남 여권을 소지한 20대 중후반 여성을 체포해 구속했다.<span> </span><br><br>검거된 여성은 만 28세로, 이름은 도안 티 흐엉이며 여권상으로는 1988년 5월31일 베트남 북부 도시 남딘에서 태어난 것으로 돼 있다.<span> </span><br></div> <div> </div> <div>ps 장난으로 사람을 죽이나보네요? ;;;; 아니 서른도 안되서? 너무무섭네요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