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둘째 딸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갑질 논란을 빚고 있다. <div>광고회사 직원에게 이른바 물벼락 갑질을 한 의혹에 휩싸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둘째 딸 조 전무가 검찰에 고발당했다.</div> <div>조양호 회장의 딸 조 전무는 지난달 대한한공 광고대행 업체 직원에게 음료수병을 던져 논란을 빚었다. 이에 민중당의 김진숙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중앙지검에 조 전무를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div> <div>이 가운데 조양호 회장의 딸 조 전무가 이전에도 광고대행사직원들을 상대로 '갑질'을 해온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끈다.</div> <div>지난 13일 한 매체가조 전무가 나이가 많은 대행사 직원에게 반말하거나 고성을 지르며 행패를 부렸다고 보도했다.</div> <div>당시 광고회사 직원 A씨는 "몇 년 전 한 행사에서 현수막이 구겨졌다는 이유로 고성을 지르며 다른 현수막까지 모두 뜯어버렸다"며 "명함을 주니까 '뭐 사원 나부랭이가 무슨 명함을 나한테 줘' 그러면서 던졌다"고 말했다.</div> <div>이어 행사 진행을 문제삼으며 다이어리와 펜을 바닥에 던지고 모두를 1시간 동안 세워놓고 "'나 29살이야. 당신 지금 마흔 넘었지 쉰이야? 일 잘하지 그랬어. 반말 안들으려면'이라고 했다. 나에게는 '너도 억울하면 금수저로 태어나지 그랬어?' 이런 식으로 들렸다"고 폭로했다.</div> <div>또 다른 관계대행사 관계자 B씨는 조 전무가 광고안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대행사 임원들을 일렬로 세워놓고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고 주장했다.</div> <div>그는 "이 업계에서는 정말 유명한 얘기다. 오죽했으면 1년에 3~400억 씩 하는 광고주를 (대행사에서) 안 들어간다고 하겠냐"고 증언했다.</div> <div>이를 두고 논란이 일자 해외 출장 중인 조 전무는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대중의 공분이 모아지고 있어 귀국 후 그녀가 어떤 입장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div> <div> </div> <div>ps.. 아... 이런... 누군뭐 흙수저가 되고싶었나요? 인성이. 아주..</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