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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대밖은위험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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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gametalk_341628
    작성자 : 침대밖은위험
    추천 : 4
    조회수 : 1490
    IP : 172.68.***.31
    댓글 : 9개
    등록시간 : 2017/05/28 11:37:29
    http://todayhumor.com/?gametalk_341628 모바일
    위쳐3 2회차 진행중의 후기(스포)
    위쳐는 정말 캐릭터 감정선 표현을 잘 해 놓은 것 같아요.

    1회차때는 스토리 자체에 충격먹어서 음미를 못했는데 2회차에서는 찬찬히 뜯어보며 대사하나하나 움직임과 표정 하나하나를 음미하며 즐기고 있습니다.

    특히 압권은 시리가 안개의 섬에서 죽은 줄 알았을 때의 장면인데,

    게롤트가 뒤돌아 누워 있는 시리의 어깨를 잡아 돌릴때 시체처럼 찬 기운 때문인지 돌리기 전에 인상을 한번 찡그려요. 눈물만 흘리지 않지 슬픔을 참는 모습을 표현해 놨어요.

    그리고 시리의 몸을 돌리고 나서, 시리의 죽음이 확인사살 당하자 벌떡 일어나 주춤거리며 뒷걸음질 치는데, 눈에 비친 불빛이 마치 게롤트가 우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켜요.

    그 다음에 죽은 (안죽었지만) 시리의 몸을 안고 아기 어르듯 앞 뒤로 왔다갔다 하는데,

    게롤트 자신의 슬픔을 주체할 수 없으나 감정이 절제된 위쳐라 바깥으로 크게 표출되지 못하고 속에서 끓어오르는 슬픔을 어떻게든 달래보려고 하는 행동으로 보입니다.

    거기에 더해 게임 안에서 시리가 딸아이와 마찬가지이니 그 점을 감안해 부모가 아이를 달래는 모습에서도 움직임을 약간 따 온 것 같았어요.

    그리고 베스미어가 죽었을 때도 게롤트는 처음에 다가가지 못하고 멈칫하며 특유의 강아지같은 눈망울을 만들어내요. 눈썹이 쳐지고 약간 놀라면서 슬프고 불쌍한 표정... 그리고 바로 다가가려던 걸 예니퍼에게 저지당합니다.

    나중에 시리와의 대화문에서 자신은 위쳐이기 때문에 눈물조차 흘릴 수 없다고 하는데, 그렇다고 슬프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고요하게 내면에서 슬퍼하고 있음을 다시한번 알려줘요.


    그리고 예니퍼와 트리스와의 관계에 대해, 루트를 두가지 모두 플레이 해 봤는데, 확실히 예니퍼 루트가 진행상 자연스럽습니다. 1,2편을 플레이해보지 않은 상태로 배경지식과 원작내용을 바탕으로 플레이 했는데

    트리스는 약간 뜬금없이 만나 사랑하고 끝 이런 느낌이라면 예니퍼와는 프롤로그부터 예전에도 게롤트와 관계가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며, 스켈리케에서 예니퍼에게 부정적인 멘트를 던지면 전형적인 내유외강형이라는 것을 보여주죠. 트리스보다 마음을 상처받는 모습이 압도적으로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 후 진을 푸는 퀘스트를 마치고 바로 씬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상당한 길이의 대화를 나누고 서로에게 기대며 영상이 끝나요. 씬은 나중에 케어모헨에서 따로 이뤄지는데, 이것도 있을법 하게 친구들과 밤시간을 보내기 전 여친과의 대화를 나누고 친구들과 술을 마시는 모습으로 나와요.
    씬이 없었던 장면보다 있었던 장면이 더 자연스러운 것 같아요.

    물론 제가 예니퍼를 선호해서 그렇게 느낀 걸 수도 있지만요..


    그리고 시리 황제 루트도 어쩌면 이게 진엔딩 아닐까 싶습니다.

    비지마에 시리를 데리고 가지 않으면 다른 영상을 보는게 아닌 그냥 바로 벨렌으로 넘어가버린다는 점과,

    황제엔딩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비지마에 다녀온 시리가 벨렌 축제에서 아이를 제물로 바쳐 살아온 것에 대해 늙은이를 비난하다가 늙은이 측에서 자신들의 비참한 현실을 모르면 함부로 비난하지 말란 말에 입을 다무는 부분에서 무언가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봐요.

    자기가 있는 이 세상이 아름답지 않고 정의를 외치기에는 너무나 가난하고 비참한 삶이 널려있다는 것을 시리에게 다시한번 알려준다고 생각해요.

      나중에 서커스단에서 시리가 자신도 이렇게 자유롭게 사는 것이 꿈이다라고 하지만, 그것은 개인의 희망사항일 뿐 실질적으로 시리가 진정한 위쳐가 될 수 없고 (유전자변형) 핏줄이 황제의 딸이라는 것을 말미암아 세상을 구원하긴 하지만 그 것으로 책임을 다 했다고 할 수는 없고 (예언상 스스로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서 해결하러 들어감) 황제 계승서열 정통 1위라는 건 어디 가는건 아니죠...

    여하튼 두번째 플레이도 참 재밌네요.
    아껴서 조금씩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ㅎㅎ...

    첫 플레이에선 케어모헨에 게롤트밖에 남지 않아 멘붕했었는데, 다시 플레이해보니 어차피 베스미어 장례식에서 모두가 떠날거라고 얘기하면서, 다른 위쳐가 얘기하죠. 어차피 케어모헨은 놓아줘야할 것이었는데 놓지 못하고 끌어오고 있던 거란 식으로요.

    제 게롤트도 이번엔 본편 엔딩을 보더라도 멘붕하지 않고, 과거의 케어모헨은 추억속에 남겨두고 봉인한 채 새로운 둥지를 찾아 투생으로 떠나야겠습니다.
    (하츠스톤은 본편 엔딩 보기 전에 미리 깨려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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