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지금으로부터 약 8~9년전 고등학교때 꾼 꿈입니다.</div> <div> </div> <div>평소와 같이 컴퓨터 게임을 하다가 부모님한테 꾸중먹고 공부하는척 하다가 잠에 들었습니다.</div> <div> </div> <div>잠을 자는데 꿈속에서 누가 저보고 따라오라고 했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저는 일단 따라갔습니다.</div> <div> </div> <div>강을 건넜던 기억이 있는것 같기도 하고 안개속을 걸었던 기억이 있는듯 합니다. 8~9년전 일이라 확실하게 기억나지 않습니다.</div> <div> </div> <div>암튼 따라갔습니다. 하늘은 칙칙하고 어느 마왕성처럼 보이는 성에 들어갔는데요. 들어가자 마자 왕이 앉는 자리가 보이고 </div> <div> </div> <div>두려움에 떨정도의 어느 왕이 앉아있습니다. 염라대왕인지는 몰라요. 본적이 없으니까...</div> <div> </div> <div>그런데 거기에 들어갔는데 그 왕이 딱 앉아있고, 저는 그분을 보자마자 무릎을 꿇었습니다. 자동적으로...</div> <div> </div> <div>뭔가 책을 펼쳤는지 보시더니 "너는 000 이구나." 제 이름이었습니다. 꿈속에서 깜놀했죠.</div> <div> </div> <div>저의 잘못된것을 낱낱히 말씀하시더니, 저보고 무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런데 저는 다른사람이 된것 마냥 자기변론을 펼치며(저는 내성적인 성격이어서 남 앞에서 발표하는걸 잘 못했어요. 말솜씨도 없었고..)</div> <div> </div> <div>마구 주저리 주저리 그분 앞에서 떠들어 댔습니다. (떠들어 댄것만 기억나고 뭐라고 했는지는 기억이 안나요. 꿈에서 깨자마자 기억이 없었습니다.)</div> <div> </div> <div>제가 자기변론을 다 마치자, 그분은 저에게 몇마디 건낸후, "다시 돌아가라" 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div> <div> </div> <div>그래서 알겠습니다. 하고 저는 그 성을 빠져 나와서, 왔던길 짙은 안개속을 걸으며 잠에서 깼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일어나자 마자 "와 나 진짜 죽을뻔 한거 아니야?" 진짜 대박이네! 소리쳤습니다.</div> <div> </div> <div>근데 어머니께 말씀드리자 "오 그래? 밥이나 먹고 학교가라..."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두번째로는 또 꿈에서 저승가는 꿈이었습니다.</div> <div> </div> <div>이번에는 저승사자가 직접왔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저승사자가 대략 표현하자면 검은 한복을 입고 갓을 쓰고 오셔야 하는게 맞는것 같은데</div> <div> </div> <div>서양에서 나오는 저승사자가 왔습니다... 낫을 들고 해골머리를 하고 검은 옷을 두른 사자입니다.</div> <div> </div> <div>와서 말은 안했지만 저보고 버스에 타라고 했습니다. 버스는 꼭 미국 스쿨버스 노란색 차 처럼 생겼습니다. </div> <div> </div> <div>저승사자가 버스를 몰고 저는 버스에 타고 가는데 갑자기 배경이 바뀌면서 하늘은 붉은색 지역은 사막이 나왔습니다. 왠지 더운느낌이 들었어요.</div> <div> </div> <div>이번엔 좀 다른느낌의 성에 들어갔습니다. 그 왕은 보이지 않고 여러명의 왕족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저와 함께 식사나 하자고 합니다.</div> <div> </div> <div>그래서 저는 그분들과 식사를 마치고 어느분이 저보고 구경시켜 주겠다면서 같이 성 지하를 한번 돌았습니다.</div> <div> </div> <div>수많은 영혼? 사람? 들이 붉은 철창에 갖혀서 고통을 받고 있었습니다. 정말 많았습니다. 이것저것 많은곳을 보여주었지만 </div> <div> </div> <div>그냥 생각하기도 싫을 정도였어요. 어쨋든 많은 곳을 구경시켜준 뒤에, 인사를 마치고 다시 버스를 타고 있던 장소에 내린후 잠에서 깼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깨자마자 정신이 몽롱했습니다. "뭐지 이건...." 이렇게요..</div> <div> </div> <div>이 두번째 꿈에서 성에 들어간 기억은 하나 더 있는데 같은곳이었던 기억입니다. 근데 그것은 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기억이 잘 안나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렇게 이러한 신기한 꿈을 여러번 꾸니까, 남에게 죄를 짓지 말아야 겠구나. 원한관계를 쌓지 말아야 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div> <div> </div> <div>신기한것은 이러한 꿈을 꾸니까 지금까지도 남에게 심한 욕을 한다던지 누구를 비방한다던지 진심을 실어서 뭐라고 한다던지 하면 </div> <div> </div> <div>뭔가 순간 정신이 빠진느낌이 들더라구요. 시야가 흔들리는 느낌 어질어질 한 느낌을 받습니다. </div> <div> </div> <div>게임하다가 누군가 저를 놀리면 저도 그사람에게 욕을 할 시 그런느낌을 받고요..</div> <div> </div> <div>군대에서 후임이 빡치게 해서 욕하면 또 그런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고 나니까 이제 누구에게 욕도 잘 못하고 삽니다...</div> <div> </div> <div>참 신기한 현상이죠... 저도 아직까지도 미스테리한 현상입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이거 말고 정말 확실하게 하늘에 올라간 꿈을 아주 생생하게 꿨는데, 이건 말씀드리기가 뭐해서 생각좀 하고 글을 쓸게요.</div> <div> </div> <div>왠지 말을 하면 안될것 같은 느낌이라서요. 주저리주저리 쓴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