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도식 아파트 사는 사람입니다. <div>여기 이사와서 개가 거짓말 안하고 하루종일 짖는 소리를 들었네요.</div> <div><br></div> <div>항의를 해도 견주는 미안하다, 조용히 시키겠다,</div> <div>견주 어머니는 내 딸 개다, 알아서 하겠지 하고 모른척 하십니다.</div> <div>근데 개가 짖고 견주가 집에 있어도 조용히 안시키거든요..</div> <div>그냥 '조용히 해!'하고 말하는 게 다에요...</div> <div><br></div> <div>이 개 버릇을 잘못 들였는지 사람 지나가는 소리만 들려도 짖습니다.</div> <div>사람 지나가고 한참 지나도 계속 짖어요.</div> <div>복도 쪽에 개를 놔두고 환기 시켜놓는다고 창문 다 열어놓고 외출해서 </div> <div>밤 10시 넘었는데도 계속 짖고 있어 시끄럽습니다.</div> <div><br></div> <div>문제는 이 견주 개 산책시키는 것을 단 한번도 보지 못했어요.</div> <div>새벽에 산책시킨다면 할 말이 없지만</div> <div>개는 문이 열리면 짖기 때문에 </div> <div>제가 모를 리 없습니다.(저도 복도 쪽 방을 쓰고 개 소리때문에 깬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 경우에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동물 학대죄로 신고할 수 있나요?</span></div> <div>지금 스트레스가 쌓여서 맨날 아무 이유없이 짖는 것 같습니다.</div> <div><br></div> <div>이 개 엄청 유명해서 </div> <div>여태 이사온 세입자들 모두 개 때문에 골치를 앓았다고 합니다.</div> <div>제가 집 주인한테 경고문도 붙여보고, 집에 있을때 찾아가서</div> <div>부탁도 드려봤지만 오히려 더 심해집니다.</div> <div>개 2마리 키우는데 그 2마리 중에 작은 놈이 극성이고,</div> <div>맨날 큰 놈한테 시비를 걸던 지나가던 사람한테 시비를 걸던 맨날 짖습니다.</div> <div>짖는 소리도 "끼에에에에엑"이라는 소리로 사람이 비명을 지르듯 짖습니다.</div> <div><br></div> <div>조언을 구합니다....</div> <div>이웃간 소음으로 벌금을 내게 하려면</div> <div>거의 민간 소송밖에 답이 없답니다....</div> <div>소송 걸려면 300만원이 필요한데 그렇게까지 제 돈 들여서</div> <div>하고 싶진 않고...진짜 대한민국 법 미치겠습니다ㅠㅠ</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