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여성이 사회에서 차별을 받고 있다.. 라는 명제를 당연시 하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div>어찌보면 당연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서 들려오는 이야기는 분명 사회적 편견에 근거를 두고 있고</div> <div>여성의 인권이 유린 당하는 사례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으니까요.</div> <div><br></div> <div>자신이 어떤 사회적 약자로서 지속적으로 피해를 당한 경험이 있다면 그 사람 앞에 가서</div> <div>여혐이 어딨냐 저쨌냐 말하는 건 지나치게 부끄러운 이야기가 될 겁니다.</div> <div><br></div> <div>그런 아픔을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있다는 걸 압니다. </div> <div>다만 그 분들이 느끼는 설움은 그 분들이 여성이라서가 아니라 인간이라서 입니다.</div> <div>이건 대단히 중요한 구분이라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사실 한국이란 국가의 평등 지수는 그렇게 낮은 편이 아닙니다. 굳이 근거를 들어 정도가 어쩌네 저쩌네 하며 이야기 하지 않겠습니다.</div> <div>그저 "여성이 차별받는다"라는 명제가 적어도 제 판단에는 결코 올바른 명제가 아니라는 주장을 하고 있을 뿐 입니다.</div> <div><br></div> <div>남성도 차별을 받는다, 이~~~만큼 받는다. 그렇게도 말하지 않겠습니다. </div> <div><br></div> <div>남성 여성 가릴 것 없이 세상에 태어나 있는 힘껏 살아가고 있고</div> <div>그 살아가는 방식은 점차 변해가며 한쪽 성에 분담되던 역할이 이리저리 옮겨가며</div> <div>평등이란 단어에 대한 탐구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div> <div><br></div> <div>차별이라고 생각하는 것에만 분노하세요. 차별이라고 생각하시고 입은 피해에만 격렬히 반응하세요.</div> <div>더도 말고, 덜 도 말고 딱 당한 일을 바로잡으세요. 그것조차도 못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div> <div><br></div> <div>그 이상, 자신을 일종의 투사로 사고하고 신념으로 재무장해서 성역할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극단적 사고관을 구축하지 말아주세요.</div> <div>이 말은 남성이나 여성 모두에게 해당하는 발언입니다. </div> <div><br></div> <div>누군가에게 상처입히는 이유를 타인에게서 끌어다 쓰지만 말아주세요. </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존중받아야 함을 남에게 설파하면서 타인의 인권을 짓밟지만 말아주세요.</span></div> <div>인간으로서 분노하시고 인간으로서 인간을 존중하셨으면 좋겠습니다.</div> <div><br></div> <div>남자 여자가 무어 중요하지요? 다 같은 사람이지 않을까요..</div> <div><br></div> <div><br></div> <div>혹여 공동행동을 펼치지 말라거나 타인의 아픔에 무관심하라거나 하는 글로 비추어질까 두렵네요.</div> <div>일단 받은 아픔이 크니 복수를 해야 한다는 분이 계시면 그 분도 살아야 하니 무어라 말을 못 하겠지만요.</div> <div>적어도 그러한 분노는 서글픔에서, 울분에서 나와야하지 조롱과 비웃음으로 의미가 퇴색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답답한 마음이 들어 구성이 어색하네요.</div> <div><br></div> <div>전 이 글을 마지막으로 자러 가겠습니다.</div> <div><br></div> <div>좋은 하루 보내세요.</div> <div><br></div> <div><br></div> <div>오늘도 실껏 프로 진지러였습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