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메갈을 페미니즘이라고 인식합니다.<br>언론이 그렇고 정의당이 그랬고 지금봐서는 그게 소수라는 생각도 안들어요.<br>이게 한국에서 '페미니스트'라고 주장하는 자들의 페미니즘이라면<br>한국엔 페미니즘을 대변하는 단체 따위는 없는 겁니다.<br><br>이걸 누군가는 독선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만<br>이 "약자프레임"에 빠져서 "해방을 위한 몸부림"을 통해 폭력행위를 옹호하는 행태엔 치가 떨립니다.<br><br>이게 50년전에 100년전에라면 그럴 듯한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br>그때의 여성차별은 극심했고 "여자는 남자에 비해 좀 그러니 차별 받을 수도 있지"라는 것이 흡사 '보편적 인식'이던 시절이니까요.<br>근데 지금은 아니에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자라는 이유로 차별받아선 안된다"라는 대명제에 절대 지지를 보냅니다.<br>그리고 그것이 극대화되어 있는 것이 소위 '양성평등개념'을 교육받은 인터넷 세대입니다.<br><br>이들은 많은 정보를 통해 적어도 "여성평등"은 선이라고 배웠고 그 가치를 존중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br>그래서 일베랑 싸운겁니다. 그래서 불평등한 직장내 성차별을 혐오하고 '약자'의 편에 섰던거에요.<br>근데 이 약자들이 그렇게 같이 싸운 우리보러 "너네도 똑같은 압제자야"라는 프레임을 씌워놓고<br><br>'너네는 강자' '우리는 약자'라며 우리를 공격하기 시작한 겁니다.<br>심지어 파시스트 뽕을 맞았는데 머리깨나 쓴다는 여성단체자들이 단체로 이런 짓거리를 선동하고 지지하고 있어요.<br>개같은 여성혐오랑 싸워온 최전선에다가 무차별 폭격을 쏟아내고 있다는 겁니다.<br><br>이게 무슨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까? 약자로 인식해서 기껏 연대하고자, 좋은 일을 해보고자 노력했던 것들이 싸그리 물거품이 되고<br>'노 실드' 운동이 생겨나는 겁니다. <br><br>웹툰이 문제인게 아니었습니다. 이제 깨달았어요. 이 빌어쳐먹을 여성주의자들, 선민사상에 빠져서 자신들 편에서 같이 보편윤리를 지향하며<br>여성인권 개선을 도와주고 싶어하던 '페미니스트'들을 내던진겁니다. "우리가 길을 지정해주지 않으면 너네들 혼자 여성평등개념에 다다를 수 있겠어?" 하는 오만방자한 소리를 해대면서요.<br><br>대체 이게 뭐라고 내 친구놈이랑 싸워야 하는지 도대체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이 빌어먹을 광기가 도대체 이해가 가지 않아요..<br><br>그러니 그 같잖은 페미니즘 이제 집어치우라고 하겠습니다. 그런 같잖은 한국식 페미니즘에 반대를 표합니다.<br>오만방자한 선민사상을, 폭력을 감성과 선동이란 비열한 수로 옹호하는 파시즘에 빠져버린 쓰레기들에게 반대를 표합니다..<br><br><br><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