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게시판에서는 주로 이쁜 아가씨들의 착샷을 구경하며 부럽부럽 침흘리기만 하던 여징어입니다...
일단 목록 갑니다.
(족발주의)
사진에 나온 대로 에뛰드하우스 선크림...입니다만, 저거 살 때 회사 점심시간에 급하게 나와서 산거라 제대로 못보고 샀었어요...ㄷㄷ
화장품은 잘 모르지만 앞쪽에 써있는 것처럼 '메이크업 베이스'가 같이 들어가있어서, 살짝 피부톤이 하얗게 되더라구요.
문제는 저게 제 피부랑 영 안어울리더라는것.....;;;
화장도 잘 안하고 다니는데 선크림은 발라야 하고... 저걸 바르니 제 피부톤이 어두운 편이라 얼굴만 둥둥 떠다닐것 같더라구요.......
진짜 딱 한번 써봤어요 ㅠㅠ 새 제품이 아닌 것에 주의해주세요! 거의 세 제품 입니다.
2. 토니모리 키스러버 립틴트
색깔은 밝은 오렌지빛 나는 색이예요. 코랄색이라고 써있지만 사실 코랄색이 뭔색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이것도 진짜 딱 한번 써봤어요 ㅠㅠ 저것도 좀 급하게 샀는데... 매장에서 발라봤을 땐 어울리는 것 같은 착각이 들었었는데
나중에 보니 시커머죽죽한 여징어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상큼발랄한 색이었습니다 ㅠㅠㅠㅠ
이것도 새 제품이 아닌 것에 주의해주세요! 이것도 거의 세 제품 입니다.
3. 여름옷(?)
아래 세 벌의 옷은.. 슬픈 뚱징어의 몸에는 맞지 않아 눈물만 흘린 슬픈 옷들입니다 ㅠ.ㅠ
그래도 입혀지려고 태어났는데 예쁜 아가씨들에게 이쁘게 입혀졌으면 하는 마음에 올려보아요.
세 벌 다 44~55정도 입으시는 분들에게 맞을 것 같아요. 이점 유의해주세요.
(난 무슨 근자감으로 샀단 말인가....흑)
인터넷으로 사서 어디서 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위메프? 같은 소셜커머스였는데..
이 옷 재질은 얇은 천? 신축성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팔 길이는 칠부정도? 되요. 팔꿈치 살짝 덮는 정도? 사진이 선명하지 않네요... 아이폰 화질은 좋다던데 걍 제가 사진을 잘 못찍는듯..ㅠ.ㅠ
팔부분에도 레이스처리가 되어있고 어깨부분도 레이스망사라 여리여리한 아가씨들이 입으면 예쁠 것 같아요.
전 한 번도 못입었습니다. 새 옷이예요 ㅠ
이 옷도 인터넷으로 샀어요. 이 옷은 입을 수는 있지만 제가 입으면 괴상망측한 쫄티가 되어버리는지라....
안에 나시?같은거 받쳐입으면 여리여리한 아가씨들이 입으면 참 예쁠것 같아요.
이 옷도 5초정도 입어만 봤을 뿐 바깥바람은 겪어보지 않은 새 옷입니다.
글제목에서는 여름준비 운운해놓고 웬 털옷이냐... 하시면 할 말이 없지만, 털옷도 내놓아봅니다..
색상은 흰색이라기보다 크림색?에 가까워요. 안감은 없구요.
이것도 한 번도 못입었어요... 신축성이 하나도 없거든요.
이 옷은 로드샵에서 눈에 확 들어와서 앞뒤생각없이 덥썩 산거였어요.
내가 이 옷을 입으면 하늘하늘 아가씨같을거야!! 라는 근거없는 확신에 차서....
근데 아직도 생각나는게... 저 옷도 그리 비싼 건 아니었어요. 근데 카운터에서 계산해달라고 했을때 직원아가씨가 저를 위아래로 슥 보더니
"이 옷은 세일제품이라 환불이 안되세요"
하... 그 아가씨는 알았던거야... 이 옷이 내게 안맞을거라는 걸..........
거슬리는 안되세요 말투는 그렇다 치고 오기가 생겨서 "아, 네 알아요^^" 라고 대답하고 집에 왔는데 아니나다를까
전혀 신축성이 없는 이 옷에 전 몸을 구겨넣을 수가 없었습니다..... 흑
결론: 이 옷도 한 번도 못입은 새 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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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선크림, 립틴트는 따로 신청하셔도 되지만 옷은 세 벌 함께 보내드릴거예요. 옷은 44~55정도이신 분이 신청해주세요.
4. 후기글은 안쓰셔도 되고 잘 받으셨다는 리플 정도만 달아주실 분.
마무리는 어떻게 하지...
자...잘부탁드립니다... 꾸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