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저는 맥심화보를 표현의 자유라고 생각해요.</div> <div>그 근거로는 이게 나치나 일베처럼 특정대상을 공격하려는 의도는 아니라는 겁니다.</div> <div>물론 맥심이 2류지에 카피라이트 문구도 허접해서 노답인건 사실이지만.</div> <div>게임이나 영화 소설의 인물이라고만 보는것뿐이에요.</div> <div>그렇습니다.</div> <div>적지않은 사람들이</div> <div> </div> <div>안 불편해요.</div> <div> </div> <div>불편한 건 그럴수 있어요. 근데 안불편한 사람이 불편해야만 한다고,</div> <div>혹은 안불편하다는 너의 글을 보고 내가 개빡쳤다고 말하는 건 이상한 거 아닌가요?</div> <div>제가 소비자라면 맥심 화보와 카피라이트만 볼 때, 절대로 소비하지 않을 겁니다.</div> <div>너무 저급하게 카피라이트를 썼고, 논란만 가중되는 실패한 작품이니까요.</div> <div> </div> <div>근데 그 실패가 유죄는 아니죠.</div> <div> </div> <div>동시에 안 불편한 사람들이 비정상이고 미친 강간납치살인범 집단에 속한 것도 아니구요.</div> <div>이야기하다보니, 나중엔 저의 외모를 지적하면서 시비를 걸다가</div> <div>조롱하고 정신승리하는 사람 있다보니, 불편함을 인정조차 하기싫어지네요.</div> <div> </div> <div>악마를 보았다에서 최민식의 내가 너 좋아하면 안되냐라는 드립을 안영미가 쓴적이 있어요.</div> <div>그건 왜 안불편한거죠? 난 이해가 안됩니다. 그냥 타겟잡고 다구리 까는걸로 보이는데</div> <div>심지어 타겟이 애매하잖아요.</div> <div> </div> <div> 장동민은 최소한 그래도 발언이 문제가 있었어요.</div> <div>해석의 여지는 커녕 너무 명확한 워딩이었구요. 저는 동조하진 않았지만, 장동민이 욕먹은게 부당하다고 생각은 안해요.</div> <div>댓글, 인터넷 글로라도 매맞을 법한 말을 했으니까요. </div> <div>근데 맥심은 아니라고 봅니다.</div> <div>실패해서 오해를 샀을지언정, 저게 무조건 강간살인이라는 게 왜 연결이 되어야만 하는지 허 참...</div> <div>난 그런 연결이 안되고, 그런사람도 적지않은데, 그렇지 못하면 여성이 범죄에 취약한 현실을 모르는 여성혐오자가 되는게 역겨워요.</div> <div> </div> <div>난 솔직히 이해안가요. 우리나라 범죄 엄청 깨끗한 편이에요. 그럼에도 발생하는 범죄를 비범죄자가 욕을 왜 먹어야하나요?</div> <div>12시에 술먹고 길거리 나올 수 있는 나라가 얼마나 되나요?</div> <div>대가리가 사람이 아니라서 별다른 이유없이 악마를 보았다의 최민식처럼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까지 내가 책임질 순 없는거아닌가요?</div> <div>난 그런 범죄자는 내삶에서 배제해요. 불안한 상황이면 벗어나려고 노력하구요. 그렇다고 길가다 뺑소니맞아서 죽을거라는 불안감이나 퍽치기로 죽을거라는 불안감을 들고다니진 않아요. 올바른 인식이 부족해서 일어나는 성희롱등을 막으려는 노력엔 지지하겠지만,</div> <div>제 정신이 아닌 중범죄자들의 문제를 내가 담당하려고는 안할겁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