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지난 9회이후로</div> <div>고백부부는 수습국면에 들어가겠지요</div> <div> </div> <div>손호준은 </div> <div>필요이상으로 쓸데 없이 잘생긴 얼굴이지만</div> <div>부티나 귀티보다는 </div> <div>짠내와 서민애환류에 어울리고..<br></div> <div>장나라는</div> <div>나이는 어디로 가져다 버리는지 모르겠으나,</div> <div>상대배우도 받쳐주고, 호흡도 이끌어주고..</div> <div>스타보다는 배우의 길이 훨씬 맞는듯하고..</div> <div> </div> <div>장기용은</div> <div>멀건족이자 허우대 멀쩡의 실짱님 계열의 비쥬얼로</div> <div>늘 주로 잡히는 프로필이 멋진데도</div> <div>정면샷은 넙데데하니.. </div> <div>나름 허당 인간미가 보이고요.</div> <div>목소리도 좋고, </div> <div>후반으로 갈수록 살짝 보이는 한방도 있는듯 하고.. <div>누군가의 추억속에서 소환되는</div> <div>나랑 어찌 잘될 수도 있었던 그런 킹카류의 인물에 참으로 적절하였고요.</div></div> <div> </div> <div>이제 쭈욱 실장님으로 가던지</div> <div>한방 배우로 가든지..</div> <div>조만간 결판이 날듯합니다.</div> <div> </div> <div>허나 내 마음을 사로 잡았던 것은</div> <div>그 무엇보다도 스토리 라인이였네요<br></div> <div>돌아 갈 수 없는 과거에</div> <div>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사랑하는 가족이 살아있는 그곳에 가서</div> <div>고마움을 표시할 수 있었다는 거였는데..</div> <div>그 모든 것은 반딧불이를 보러 간 장면에서</div> <div>나오는 신해철의 일상으로의 초대라는 배경음악에서 절정을 이루었다지요.</div> <div> </div> <div><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yYTwdIG6UA" frameborder="0"></iframe></div> <div> </div> <div>원래 드라마에서는 일상으로의 초대가 배경으로 나왔으나, 재생할 수가 없..ㅠㅠ<br> <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en8FHlORg98" frameborder="0"></iframe></div> <div> </div> <div>신해철이 살아 있었다면</div> <div>지난 촛불정국에 얼마나 신이 났을까</div> <div>그 칼과 불같은 말과 성격으로 얼마나 펄펄 날아 다녔을까</div> <div> </div> <div>신해철이 먼저 가버린 것은</div> <div>김광석을 먼저 보낸것과는 다른 느낌입니다</div> <div> </div> <div>김광석은 선배니..</div> <div>아깝고 애석하지만 </div> <div>먼저 간것이 그래도 덜 황망한데,</div> <div>신해철은 옆에서 방방 뜨던</div> <div>중심 잘 잡고, </div> <div>각 나오게 맞짱도 잘 뜨던.. </div> <div>그런 옆에서 늘 한결같은 친구를 잃은 거 같아서 </div> <div>아직도 적응이 안되네요.</div> <div> </div> <div>부디 보고 있길..</div> <div>우리 요래 산다는 거</div> <div>남은 세상 우리 어찌 한번 해볼라고</div> <div>반딧불이같은 촛불 띄워서</div> <div>그래도 이만큼 왔다는 거</div> <div> </div> <div>아직도 먼 길인데, </div> <div>이젠 어제보다 나으~</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