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안녕하세요 동게님들! </p><p>저는 고양이나 개 동물들을 키우진 않지만 보는거 좋아하고 귀여워 했던 사람인데요..</p><p><br></p><p>제가 입은 피해로 고양이에 정말 안좋은 감정을 가지게 되었는데요..</p><p><br></p><p>베스트에 올라온글 보고 고양이 밥주는거로 피해입는 사람 입장도 생각좀 해달라고 제가 입은 피해를 좀 적어보겠습니다.</p><p><br></p><p>제가 사는곳은 2층 주택이고 2층에 고양이를 정말 좋아하는 여자랑 그 옆집에 제가 살고 있습니다.</p><p><br></p><p>옆집 여자는 고양이를 정말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고양이를 정말 많이 키웁니다. 한 20마리 가까이 키우는걸로 알고 있어요</p><p><br></p><p>뭐 자기집에서 그렇게 키우는걸로 뭐라 할건 아니지요. 물론 옆집이라 고양이 소리나 냄새 등등 괴로웠지만 어느정돈 참을수 있었어요</p><p><br></p><p>근데 고양이가 많다 보니깐 고양이들이 창을 통해서 밖을 돌아다니고 길고양이들을 집근처로 데리고 옵니다.</p><p><br></p><p>그리고 옆집여자는 길고양이들한테 밥을 줍니다. 그러다 보니깐 어느새 저희집 근처는 길고양이 천국이 되있었어요.</p><p><br></p><p>일마치고 와서 좀 쉬려고 해도 고양이 발정난 소리/ 싸우는소리 / 대소변 냄새.. 정말 견디기 힘들더군요..</p><p><br></p><p>그리고 그 여자 일하러 나가서 집에 없으면 집앞에서 밥달라고 막 울어대는데.. 정말 잠도 못자고 피곤은 쌓여가고 죽겠더라고요</p><p><br></p><p>또.. 작년 한여름에 고양이 털이 너무 날려서 창도 못열겠더라고요.. 더워 죽겠는데 창문 꽁꽁 닫았다고 생각해보세요 ㅠ.ㅠ</p><p><br></p><p>정말 오밤중에 견디기 힘들어서 슬리퍼 신고 쫓아낼려고 나가면 후다닥 도망가고 들어와서 자리에 누으면 다시 집앞에 와서 울어대는데..</p><p><br></p><p>정말 제 생활을 못할 정도였습니다. </p><p><br></p><p>일하러 가면 밤에 잠을 못자서 꾸벅꾸벅 졸기 일쑤고 집에가면 잠도 못자고 이러다 보니깐 고양이가 정말 싫어지더군요</p><p><br></p><p>저뿐만 아니고 주인집이랑 근처 주민들까지 길고양이들때문에 힘들어했구요. 전 바로 옆집이라 정말 힘들었습니다.</p><p><br></p><p>물론 그여자한테 제발 고양이땜에 힘드니깐 길고양이 밥좀 주지말라고.. 사정도 해보고 부탁도 해보고.. 화도 내보고..ㅠ.ㅠ</p><p><br></p><p>차라리 밥줄거면 안에 들여서 키우라고 했습니다.</p><p><br></p><p>지금은 안에서 키우는건가 요새는 길고양이가 근처에 잘안보이는데요..</p><p><br></p><p>고양이 밥주는분들 한번만 더 생각해보십쇼</p><p><br></p><p>고양이 밥을 주게 되면 밥주는 곳으로 모이게되고 모이게되면 제가 겪은 일들처럼 될 가능성이 많자나요?</p><p><br></p><p>전 원래 고양이 정말 좋아했는데 지금은 오유에 올라오는 고양이 사진이나 영상들 봐도 귀여워 보이지가 않습니다.</p><p><br></p><p>트라우마로 남았나봐요 고양이가.. ㅠㅠ</p><p><br></p><p>여튼 동게님들 반려동물 정말 잘키우시고 다른 유기동물 거둘때 한번더 생각 해주세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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