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 style="letter-spacing:-1px;padding:15px 0px 0px;margin:0px;vertical-align:top;font-weight:normal;font-size:32px;color:#222222;line-height:40px;font-family:'Titillium Web', '맑은 고딕', 'Malgun Gothic', '나눔 고딕', 'Nanum Gothic', dotum;">[문재인과의 30분 데이트 뒷얘기] </h2> <h2 style="letter-spacing:-1px;padding:15px 0px 0px;margin:0px;vertical-align:top;font-weight:normal;font-size:32px;color:#222222;line-height:40px;font-family:'Titillium Web', '맑은 고딕', 'Malgun Gothic', '나눔 고딕', 'Nanum Gothic', dotum;">마라톤 인터뷰로 체력 한계속에도 정책 현안 술술</h2> <p class="subject_info" style="letter-spacing:-1px;padding:0px;margin:13px 0px 0px;vertical-align:top;font-size:21px;color:#666666;line-height:28px;font-family:'Titillium Web', '맑은 고딕', 'Malgun Gothic', '나눔 고딕', 'Nanum Gothic', dotum;">깜짝 질문에도 당황 않고 깨알 답변하기도</p> <p class="subject_info" style="letter-spacing:-1px;padding:0px;margin:13px 0px 0px;vertical-align:top;font-size:21px;color:#666666;line-height:28px;font-family:'Titillium Web', '맑은 고딕', 'Malgun Gothic', '나눔 고딕', 'Nanum Gothic', dotum;"><span style="color:#888888;font-size:14px;">박형윤 기자</span><span style="color:#888888;font-size:14px;letter-spacing:normal;">2017-04-10 17:43:09</span></p> <div class="view_top" style="letter-spacing:-1px;padding:0px;margin:30px 0px 10px;vertical-align:top;color:#666666;font-family:'Titillium Web', '맑은 고딕', 'Malgun Gothic', '나눔 고딕', 'Nanum Gothic', dotum;font-size:13px;"> <span style="font-size:17px;"> </span><span style="font-size:17px;">-전략-</span><span style="font-size:17px;">당일을 거의 통째로 본지를 포함한 10여개 주요 언론사들과 릴레이 인터뷰를 했던 문 후보는 이튿날에도 반나절가량을 후속 인터뷰를 위해 할애했다. 가뜩이나 연일 선거일정으로 강행군을 해온 문 후보로서는 인터뷰가 진행되는 카페에 거의 종일 갇혀 언론에 ‘취조(?)’를 당하며 체력과 정신력의 극한을 시험당하는 셈이었다. 민주당 관계자뿐 아니라 질문을 하는 언론인들마저<span style="background-color:#ffff00;">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대선후보의 이틀간 마라톤 인터뷰는 선례를 찾아보기 힘들 것” “문 후보가 지쳐서 버텨내겠느냐”</span>며 걱정할 정도였다. </span><span style="padding:0px;margin:0px;vertical-align:top;font-size:17px;"> </span><span style="padding:0px;margin:0px;vertical-align:top;font-size:17px;"> </span><div><br></div><span style="padding:0px;margin:0px;vertical-align:top;font-size:17px;">그러나 <span style="background-color:#ffff00;">문 후보는 환갑을 넘겼다고 보기 힘들 정도로 인터뷰 내내 강인함과 침착함을 유지했다. 본지가 당초 준비했던 질문에서 다소 벗어난 깜짝 물음을 던지거나 매우 전문적인 조세정책·금융정책까지 질의했을 때도 문 후보는 당황하는 기색 없이 논리정연한 답변을 술술 내놓았다. 인터뷰 전 일부 당직자들은 “너무 전문적이고 미시적인 내용까지 대선후보에게 묻는 것은 결례가 될 수 있으니 배려해달라”고 요청해 일부러 큰 틀의 질문만 던지려 했지만 오히려 문 후보가 스스로 세부내용까지 깨알같이 밝히는 바람에 오히려 본지 기자가 후속 세부질문을 고민해야 할 정도였다. </span>열띤 정담은 당초 언론사별로 할애했던 20분의 시간을 넘어 30여분에 이르렀지만 문 후보는 불쾌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span><span style="padding:0px;margin:0px;vertical-align:top;font-size:17px;"> </span><div>-후략-</div></div>